파스타는 이탈리아식 면 요리 전체를 말하는 큰 범주입니다. 스파게티, 펜네, 푸실리, 링귀네, 페투치네, 라자냐 같은 면 종류가 모두 파스타에 들어갑니다. 즉 “파스타”는 전체 이름이고, “스파게티”는 그중 하나인 길고 둥근 면의 이름입니다.
맛의 차이는 면 자체보다 소스와 조리법에서 더 크게 납니다. 스파게티는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오일소스 어디에나 잘 맞는 기본형 면이고, 펜네나 푸실리처럼 모양이 다른 파스타는 소스가 묻는 방식이 달라 식감이 달라집니다. 고급·저렴한 차이라기보다는, 한국에서 예전부터 긴 면 토마토 요리를 “스파게티”라고 많이 불러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