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들은 보통 손해율이 어떤가요?
물론 회사별, 상품별 모두 다르겠지만.. 제가 보험 상품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의료보험 같은 경우는 수술 한번 하면 엄청난 보험금을 타던데, 내는 보험금은 정작 적더라구요. 동물보험도 마찬가지고, 생명이 늙으면 의료비가 어마어마하게 드는데, 보험사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얼마나 많나요? 적자.
안녕하세요. 홍성종 보험전문가입니다.
민간 보험사들은 적자가 날일이 없습니다.
100명중에 100명이 다 수술 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숲을 보면 조금은 이해 할수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재경 보험전문가입니다.
실질적으로 보험사에서는 보험을 출시할때는 많은 요소를 고려해서 보험료를 책정합니다. 가입을 하는 대상이 몇명일지, 중도 해지율이 얼마나 될지, 청구율은 얼마나 될지, 각각요소들을 계산되어 적정 보험료가 산출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손해를 입을 수 없는 구조로 준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품을 잘못출시해서 코꿰면 손해가 나도 어쩔 수 없이 판매가 되는 부분인데요 그게 실비입니다. 작년까지도 손해를 보고 있지만 4세대 출범 및 1, 2세대의 보험료 인상으로 손해율이 경감은 됐지만 아직 손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성 손해사정사입니다.
보험회사별 상품별 손해율에 대한 부분은 모두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단지 보험회사에서 손해율이 높은 상품은 실비 보험으로 실비 단독으로 볼때는 보험회사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 외 자동차 보험 중 점유율이 낮은 보험회사의 경우도 손해율이 높아 손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효상 보험전문가입니다.
실비의 경우 보험사의 손해율이 많이 높은 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는 단독실비가 가입도 잘 안되며 예전보다 자기부담금도
많이 높아져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선 보험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보험설계가 참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설계사로서 보험사들은 손해를 어떻게든 낮춘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사회적보험입니다. 소득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혜택을 많이 봤다고 건강보험료가 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건강보험료의 재정적자는 곧 세금을 많이 걷는 신호탄이 됩니다. 반면에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인 보험회사들은 어떻게든 손해율을 낮추고자 노력을 합니다. 첫번째, 보험료 운용수익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보험사가 추구하는 제 1순위 소득입니다. 두번째, 보험금 지급이 예상보다 적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험사가 이걸 노력하면 안되겠지요. 준다고 약속한 부분은 줘야 하는데 안준다고 통보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세번째, 비용을 줄이려고 애씁니다. 이 세가지의 요인으로 보험사는 최대한 손해보지 않고 영리활동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말씀하신 보험은 실비를 염두해 두고 하는 말씀이실 거 같은데 실비를 실제로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 이용하는 고객보다 많고 보험사들은 실비의 손해율이 많이 높아지면 보험료 갱신을 더 크게 한다던지, 보험조사를 강화해서 고지의무 위반을 더 찾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험 상품의 개발 대원칙은 들어온 보험료 총합과 나가는 보험금 총합이 같게끔 설계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경청하고 공감하는 보험전문가 조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