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쪽은 배수구 막힘이나 배수 호스 연결 불량, 혹은 세탁기 내부 부품 노후로 인해 물이 샐 수 있습니다. 창가 쪽은 창틀 배수구가 막혔거나 실리콘 마감이 오래되어 틈으로 물이 스며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가구 주택이라면 인테리어 업체보다는 먼저 관할 구청 건축과나 시설물안전센터에 민원을 넣는 게 좋습니다. 동시에 집주인에게 사진과 함께 상황을 알리고 수리 요청을 해두는 게 나중에 책임 소재 따질 때 도움이 됩니다. 급한 경우엔 누수 전문 업체를 불러 원인 진단부터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간단한 실내 배관(세탁기 배수 수도꼭지 등) 문제라면 가전 서비스 센터 또는 배관 전문 수리업체에 연락하시고 벽 창문 외벽 옥상 누수나 구조적 문제라면 누수 탐지 전문업체나 경험 많은 방수업체에 연락해야 합니다. 문제의 원인이 임대인의 관리 영역(외벽 창 배관 등)일 경우 집주인(임대인)에게 먼저 연락해 상황을 알리고 조치를 요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곰팡이나 누수 증가 땐 관리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 등에도 문의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