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짓는속도 점점빨라지지만 불안도는 왜안떨어질까요 ??
건물을지을떄 기술력이발전해서 점점 속도는 빨라지는거같은데 뉴스같은데서 자꾸무너지는걸보니 불안도는 높아져만가는데 ...이것도 공포증일까요 ?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현대건축의 주요 구조체는 대부분 철근콘크리트구조로 만들어집니다. 철근콘크리트는 구조체로써 튼튼하면서도 형태를 자유롭게 만들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콘크리트는 양생기간을 충분히 줘야 합니다. 보통 28일 이상 양생하면 최대 압축강도를 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사기간이 점차 빨라진다면 어떨까요? 최대 압축강도에 이르기도 전에 상부층이 올라가고 있다면? 선시공한 부분과의 일체화를 위해서도 양생기간을 어무 길게 못 주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적정 강도를 확보하고 시공해야 된다는 것 또한 맞습니다. 특히 혹한기에는 그 기간을 더 길게 두고 양생한 뒤 상부층을 시공해야 됩니다. 일전에 H건설사 아파트 시공 중 무너진 곳이 충분한 양생기간을 두지 않았다는 것과 콘크리트의 강도가 충분해지기 전에 다음 층을 시공했던 것입니다. 재료에 문제가 없었다면 기간 문제라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시공기술이 발달해서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하니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실제 양생기간을 줄이면서 타설이 가능한 특수 콘크리트도 개발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서 비쌀 것이기에 그 것을 사용할지에 대한 의심도 할 수 있습니다. 자재비용과 공사기간을 단축했을 때 줄일 수 있는 인건비 등의 계산을 따져서 더 싸게 시공가능한 방법을 선택하지 무조건 특수 콘크리트를 사용해서 공사기간을 줄이려 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의 주관적 의심이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만연하게 나타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공사기간을 단축시킨다는 말을 들으면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신뢰가 갈 수 있는 증거자료 등을 제시하고 더욱 설득력 있어야 합니다. 그 동안 언론을 통해서 보여진 건설사들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자리잡힌 공포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는 공법은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공법인지 자세히 찾아보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원 전문가입니다.
건축기술의발전으로 건축물을 짓는속도는 계속빠른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재수급과 건설비용등의 문제가 되지않는다면요.
감리가 상주해 이상이없는지 관리감독하지만, 최근 부실공사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글쓴이처럼 불안도는 높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