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썽메이링"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배웁니다.
오늘 신문 기사에서 쑹메이링이라는 사람 이름이 언급되었습니다.
쑹메이링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쑹메이링(宋美齡, Song Meiling)은 장제스의 부인으로 중국 근현대사의 큰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그녀는 순원의 혁명자금을 담당한 쑹루야오의 막내 딸로 1897년 상하이에서 태어나 미국 웰즐리 칼리지에서 영문학과와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녀는 영어에 능통하여 장제스의 통역과 조언자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2차 대전 중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여 중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신생활 운동을 주도하며 중국의 정치와 사회 개혁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1975년 남편 장제스가 사망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03년 뉴욕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쑹메이링은 한때 중국 대륙을 제패했던 장제스의 세 번째 부인이자 중화민국의 정치인입니다.
장제스의 영부인으로만 여겨지는 경우도 있지만, 유창한 영어 실력과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권력을 사랑한 여인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정치에 개입했습니다.
국공내전 이후 타이완에서 활동하다가 장징궈의 집권 이후에는 권력에서 밀려나서 미국으로 이주했으나 간간이 타이완에 다시 돌아온 적도 있었습니다. 1960년대 말에는 '미국의 가장 존경하는 10인의 여성'에 포함되기도 했는데.실제로 동양에서 가장 정치력이 있는 여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특히 대미(對美) 로비 능력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또한 쑹메이링의 일가는 타이완 이전 중국의 정치와 경제 전반을 장악하고 있었던 네 가문인 4대가족의 일원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