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귓볼과 그 아래턱에 찌릿함, 통증이 생겼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귓볼에 귀걸이 안찬지 10년은 된 귀걸이구멍이 있는데 며칠전 자고 일어났는데 귓볼이 가려워 비벼서 긁었거든요. 그 후로 귓볼과 그아래 턱이 간질, 찌릿, 쥐어짜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생겼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붓거나 붉은게 보이지않아요. 증상이 생기면 10초 전후로 지속되고 괜찮아지는데 오늘 6일차로 처음보다 증상은 조금 덜해졌지만 아직 찌릿, 통증이 간헐적으로 생기고 턱은 뻐근한증상이 있어요

누워있을때보다 서있으거나 앉으면 증상이 더 심해요.

왜 이러는걸까요, 병원가봐야한다면 어느과를 가야하나요?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갑작스러운 통증 때문에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어요. 귀 주변과 턱 아래가 찌릿한 증상은 침샘이나 림프절의 일시적인 염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피로가 쌓여 면역력이 떨어지면 귀밑샘이 붓거나 주변 림프절이 예민해지면서 신경을 자극해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니 우선 마음을 편안히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귀 근처를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턱관절 주위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도 이런 찌릿함이 느껴질 수 있어요. 턱을 움직일 때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관절이나 신경통의 문제일 수 있으니 통증 부위를 자꾸 만져서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가벼운 온찜질은 근육과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니 집에서 한 번 시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부종과 열감이 느껴진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도 금방 호전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은 푹 쉬시길 바랄게요. 증상이 하루빨리 나아져서 일상의 편안함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상으로는 귓볼과 턱 부위에 육안적인 발적이나 부종은 보이지 않고, 표시해주신 두 부위가 증상 부위임을 확인했습니다.

    증상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자고 일어나 귓볼을 긁은 이후 시작되었고, 10초 전후로 끝나는 간헐적인 찌릿함과 쥐어짜는 통증, 누울 때보다 앉거나 설 때 악화, 6일째 지속되나 서서히 완화 중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 양상에서 가장 먼저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소이신경(auricular nerve) 또는 대이개신경(great auricular nerve) 자극입니다. 귓볼 주변과 턱 아래쪽 피부 감각은 경추 2번에서 3번에서 기원하는 대이개신경이 담당하는데, 이 신경은 귓볼을 강하게 긁거나 자극할 때 일시적으로 과민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 표면에 이상이 없어 보여도 신경 자체가 자극된 상태라면 찌릿함, 간질거림, 쥐어짜는 느낌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자세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 것도 신경 주행 경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10년 된 귀걸이 구멍 내부에 미세한 염증이나 낭종이 자극을 받아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정상처럼 보여도 이도 내부나 귓볼 조직 깊은 곳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6일째 서서히 호전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턱의 뻐근함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1주에서 2주 안에 완전히 소실되지 않거나, 찌릿함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턱 움직임에 불편함이 생긴다면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귀걸이 구멍 주변 이상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가 첫 번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