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인류의 뼈는 얼마나 오래 보존이 될수있는건가요
뼈는 다른 부위에 비하여 아주 오랫동안 보존이 되있는것을 알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동물과 인류의 뼈는 얼마나 오래 보존이 되며 환경에 따라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동물과 인류의 뼈는 다른 조직에 비해 훨씬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습니다. 뼈의 보존 기간은 환경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서늘한 환경에서는 수천 년에서 수만 년까지도 보존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머드의 뼈는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에서 발견되었으며, 약 3만 9천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는 뼈의 분해 속도가 빨라져 보존 기간이 줄어듭니다. 또한, 토양의 산성도, 미생물의 활동, 물리적 압력 등도 뼈의 보존에 영향을 미칩니다. 뼈의 보존은 고고학과 고인류학 연구에 매우 중요한데, 화석화된 뼈를 통해 과거 생물의 진화와 생활 방식, 그리고 인류의 기원과 이동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뼈는 시간이 흐르면 썩는 살과 달리, 땅 속에 묻혀 화석으로 남는데요, 따라서 5억 년 전의 척추동물 뼈, 3백만 년 전 인류의 조상 뼈를 통해 뼈대 있는 동물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뼈는 고도로 분화된 단백질과 칼슘의 결합 조직이다. 성분은 유기질이 35%, 무기질 45%, 수분 20%로 이뤄져 있으며 이같은 조성을 가진 뼈가 땅 속에 묻히게 되면 거의 썩지 않은 채로 아주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는 이유는 다량의 무기질 때문입니다. 뼈가 땅에 묻히면 얼마 후 수분은 빠져나가나 칼슘성분을 주로 하고 있는 뼈는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주성분인 칼슘을 영양소로 하는 생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되지 않고 물리, 화학적인 분해만 일어납니다. 그러나 땅속에서는 워낙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거의 썩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뼈는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습니다. 동물과 인류의 뼈가 보존되는 기간은 주로 환경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뼈는 수천 년에서 수백만 년까지 보존될 수 있습니다.
뼈가 오랫동안 보존되는 이유는 주로 미생물의 분해나 자연적 분해 과정에 저항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건조하고 산소가 부족한 환경이 뼈의 보존에 유리하며, 이러한 조건은 화석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환경 조건에 따라 뼈의 보존 상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습한 환경이나 곰팡내, 해충 등의 활동이 화석화를 방해하거나 뼈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