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의 경우, 복용 약이 태아에 직접 기형을 “유발”하는 위험은 산모가 임신 중 복용하는 경우에 비해 일반적으로 훨씬 낮게 봅니다. 다만 항뇌전증약과 항우울제는 개인에 따라 성기능 저하, 정자 수나 운동성 변화, 사정 지연처럼 “임신이 잘 안 되는 쪽”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계획이 잡혔다면 임의 중단 없이 처방 주치의와 용량 최소화 또는 약 조정 가능성을 함께 점검하는 흐름이 안전합니다. 특히 항뇌전증약은 중단 시 재발 위험이 더 큰 문제일 수 있으니, 필요하면 정액검사와 호르몬(테스토스테론 등) 확인까지 묶어서 원인부터 정리하는 접근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