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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죽나요?

안녕하세요.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살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럼 밖에서 살아있던 바이러스가 냉장고안에 들어가면 죽은채로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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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바이러스는 단백질 껍질 안에 유전물질 등이 들어있는 구조로 일종의 단백질 캡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구조가 파괴되면 바이러스는 세포에 침입하는 능력을 잃어 죽는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증식하기 못하고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온도에 따른 바이러스의 파괴 속도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차이가납니다.

    냉장고의 온도는 약 영상4도 정도로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파괴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온도에서도 여전히 활성이 남아있어 감염력을 유지합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가열입니다.

    바이러스는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고열에 변성되어 파괴되기 쉽습니다.

  • 냉장고에 들어간 바이러스가 죽는지 여부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일부 바이러스는 냉장고에서도 오래 살아남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냉장고에서 상대적으로 빨리 사멸됩니다.

    그리고 온도도 영향이 있는데요, 냉장고 온도가 4도 이하로 유지되면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사멸 속도가 빨라지며 냉동실 온도는 -18도 이하로 유지되어 대부분의 바이러스를 빠르게 사멸시킵니다.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된 모든 바이러스가 죽는 것은 아니지만, 종류와 온도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아니요. 대표적으로 굴에 많이 들어 있는 노로바이러스의 경우는 냉장고, 심지어 냉동고에서도 오랜기간 생존합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대개 세균의 경우가 저온에 약한 경향을 띠고, 바이러스의 경우는 저온에 강한 경향을 띱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여름에 아예 없지는 않지만, 주로 겨울에 많이 역학적으로 보고가 되는데, 이는 겨울에 증식능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세균의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바이러스는 생물학적 구조가 간단하여,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내의 온도는 바이러스의 활동을 늦추거나 중지시키지만 필수적으로 바이러스를 불활성화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바이러스는 오히려 냉장 조건에서 안정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낮은 온도는 바이러스의 대사 활동을 줄이고, 바이러스 입자의 구조적 손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바이러스가 냉장고에 들어간다고 해서 반드시 죽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습니다. 냉장 온도(약 0-4°C)는 바이러스의 활동을 둔화시키지만, 완전히 파괴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바이러스는 이러한 조건에서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생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로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냉장 온도에서 상당 기간 활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완전히 불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더 극단적인 온도(매우 높거나 매우 낮은)나 다른 방법(예: 소독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식품 안전과 위생을 위해 냉장고 내부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일반적인 바이러스 특성 상 살아서 유전정보를 퍼트리는 활동은 할 수 없으나 동면상태에 있을수는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대사를하거나 분열을하여 자신을 복제하고 유전정보를 퍼트리는 유전활동을 하지는 못하고, 다른 숙주에 침입하여 자신의 유전정보를 상대방의 유전정보에 끼어맞춘다음 복제하게 만드는 원리로 증식하기때문에, 살아있는 숙주가 근처에 존재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냉장고나 냉동고처럼 온도가 낮은곳에서는 숙주역시 활동성이 매우 떨어지거나 활동을하지못하기때문에 바이러스도 함께 활동을 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바이러스는 껍질을 가지고있어 대사를 하지않아도 오랜 기간 활동을 하지 않은채 마치 무생물처럼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시 따듯한 온도로 나올때 까지 버틸 수 있기는 합니다.

    냉장고 안에서는 생명활동을 하지않고 죽은채로 잠시 버티고 있다고 할 수 도있겠습니다. 다만 바깥으로 나오면 다시 활동이 가능해질 수 도 있는것이죠. 그래서 최근 지구온난화에 의해 빙하가 녹으면 고대부터 존재했던 고대 바이러스들이 세상에 풀려나와 인류와 동식물들을 위협하게 될것이라고 경고를 하기도 했던 이유가 이와 비슷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우선 바이러스는 생명체가 아니며, 단백질껍질과 DNA 또는 RNA 같은 핵산을 가지고 있는 병원체입니다. 반드시 숙주세포가 존재해야 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명체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냉장고와 같이 숙주가 없는 저온의 환경에 들어간다면 증식은 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살기 힘든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바이러스가 낮은 온도에서 오히려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높은 온도에서 비활성화되거나 파괴되며, 열에 민감한 바이러스는 일정한 온도 이상에서 구조가 변형되어 감염력을 잃습니다. 하지만 냉장고에서는 바이러스가 오랜 기간 동안 비활성 상태로 있다가, 적절한 환경(예: 숙주의 체온)으로 돌아가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바이러스 자체는 중간자 개념이며

    고열이나 저온등에서 활성화 되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냉장고 안에서 바이러스 또는 균주가 사라지는 것 아닙니다. 바이러스의 경우

    숙주를 만나야 증식이 가능한 생명과 무생물의 중간자 개념이라, 냉장고 안에서 모든 바이러스와 병원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냉장고나 냉동고에 들어가면 바이러스는 죽지 않고 불활성화 상태로 있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백찬양 전문가입니다.

    바이러스는 세포에 기생하기 전에는 실온에 있어도 일종의 입자형태로 존재합니다. 즉, 생물과 무생물의 형태를 모두 갖는 것으로 죽는다의 개념과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