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가 3개나 있는데 왜 독과점구조라고 얘기하나요?
최근에 네이버 카카오 등이 통신사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진출하게 되면 독과점구조가 해소될 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통신사는 3개가 있어서 이미 경쟁체제인거 아닌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독과점 구조라는 것은 몇개의 기업만이 해당 사업권을 영위하고 가격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말하는데, 현재 통신사의 경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단 3개밖에 없는 것으로 다른 사업들인 택배사만 보더라도 수십개가 있고, 퀵발송도 수십개가 있는 것에 비해서 3개의 업체만 해당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적은 숫자의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통신업의 경우는 다른 사업들에 비해서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 사업이고 정부의 허가 또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다른 사업들에 비해서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사업입니다. 이렇게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사의 숫자가 적은 사업에 대해서 독과점구조라고 이야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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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신사가 3개가 있지만
신규 업체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이와 더불어서 가격 책정 등에 있어서도
위 3통신사가 협력한다면 가격을 올리기 용이한 등
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독과점의 경우는 몇개의 소수 기업이 시장지배력을 장악하여 가격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통신사업의 사실상 3개의 회사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지배력이 높고 가격의 결정권도 회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