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명확한 방법이 없습니다.
사실상 무인도에서 먹을 수 있는 식물과 먹을 수 없는 식물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아니, 전문가라 할지라도 생물학적으로 고립된 무인도라면 진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육지에서 독성을 가지지 않은 생물이라도 해당 무인도에서는 독성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마 판단하고자 한다면 동물들이 자주 먹는 식물은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도 해롭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모든 동물이 안전한 식물만 먹는 것은 아니므로, 이 방법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또 썩은 냄새나 쓴 맛, 이상한 냄새가 나는 식물은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독초가 특이한 냄새를 내는 것은 아니므로, 역시 냄새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꺾어 피부에 문질러보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독성 식물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