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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통불퉁침팬치
울통불퉁침팬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러시아와 우르라이나 전쟁이 몇년째 계속되면서 그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왜 우르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은 끝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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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우-러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다들 손쉽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함락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우크라이나가 선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크라이나는 한때 구소련에 속했던 국가답게 부패가 만연한데다가 코미디언 출신의 대통령이어서 누구나 경시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망명보다는 결사항전을 결심하고 전선에도 자주 모습을 보이고 세계에 도움을 요청하고 군부대의 분전과 우크라이나 백성들의 강인한 의지와 사기등으로 오히려 러시아가 먼저 지치는거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어다보면 그렇게 우크라이나가 쉽지는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에 대해서만큼은 말이지요. 우크라이나는 과거 소련의 스탈린에 의해 수백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련에 대한 반감이 매우 심합니다. 푸틴은 구소련에서 독립을 할 때에 크림반도등에 러시아 혈통이 많아서 일단 크림을 삼키고 벨라루스를 우군으로 만들어서 삼방면에서 공세를 펼치면 금새 우크라이나를 무너뜨릴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노후화된 장비와 전쟁 의지가 없는 병사들의 등떠밀린듯한 전쟁 동원으로 인해 4년이나 전쟁을 질질 끌어오고 있습니다.

    아마 유럽이 전쟁 물자나 미사일등의 장비만 적극적으로 지원해줬으면 아마 러시아 본토쪽으로 더 치고 들어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놈의 핵폭탄 위협만 아니였더라면 좋았을텐데요. 그러고보면 우크라이나가 순진하게 구소련 해체후 핵무기를 너무 순순히 러시아에 넘긴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이에 대한 관련 역사를 알고 싶으시면 가볍게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로드 오브 워'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