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스톡홀름 증후군은 자신에게 극도의 공포를 안긴 상대가 호의를 베풀었을 때 그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은 자신을 괴롭혔던 동급생이 질문자님께 도움을 청했을 때 매몰차게 대하지 못하고 오히려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는 내용인데요. 이 때문에 굴욕감을 느끼셨다는 걸로 이해가 됩니다.
위의 상황은 말씀하신 스톡홀름 증후군과는 결이 달라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질문자님을 괴롭게 했던 동급생이 간혹 질문자님을 보호해 줬다든지 편을 들어 줬다든지 해서 양가감정을 느꼈다면 해당 증후군의 맥락으로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유전자에 각인된 복종적 성향이라는 것에 대해 저는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대에게 저항해서 화를 당하느니 비위를 맞춰서 안전을 추구하려는 심리, 즉 생존적 본능과 관계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궁금함을 더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