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결국 공부일까 멘탈일까? 다 오른거같은 삼정에 발 살짝 담근 왕주린이..

“근데 주식은 개인적으로 되게 궁금한 게 많아요

사람들 보면 장기투자가 답이라고 하면서도 또 실제로는 사고 팔고 엄청 많이 하잖아요?

저 같은 완전 주린이 입장에서는 오르면 더 사고 싶고, 떨어지면 무섭고 그러던데 원래 다 그런 과정을 겪는 건가요?

그리고 단타처럼 자주 사고파는 건 진짜 감각이나 성향이 중요한 건지, 아니면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보이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너무 자주 보면 멘탈 흔들린다는 말도 많아서…

결국 주식은 공부가 중요한 건지, 멘탈 관리가 더 중요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다들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하는 편인지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둘 다 중요하지만 초보일수록 멘탈이 더 중요합니다. 오르면 더 사고 싶고 떨어지면 무섭다는 감정은 모든 투자자가 겪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공부를 많리 해도 이 감정을 못 이기면 결국 고점 추격 매수와 저점 패닉 매도를 반복합니다. 단타는 감각보다 규칙이 핵심입니다. 진입 가격과 손절 기준을 미리 정하지 않으면 감각이 아니라 감정으로 거래하게 됩니다. 처음엔 ETF 적립식으로 자주 보지 않는 습관을 먼저 만드시길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모든 초보 투자자가 겪는 주가 변동에 따른 희비교차와 심리적 불안감은 투자 자산의 크기와 상관없이 누구나 거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주식 시장의 본질을 두고 공부와 멘탈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논쟁은 지속되어 왔으나 두 요소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우선 시장의 기초 체력과 기업의 재무 상태를 분석하는 '공부'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나만의 기준과 확신을 세우기 위한 필수적인 선행 작업입니다.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공부가 선행되지 않으면 주가가 급락할 때 두려움을 이겨내고 버틸 수 있는 논리적 근거가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 주가가 변동할 때 감정을 통제하고 계획된 원칙을 고수하는 '멘탈'은 공부를 통해 세운 투자 전략을 완성하는 마지막 열쇠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둘다 중요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인생을 바꿀만큼 오른 종목은 크게 많이 없습니다. 이러한 종목을 저점에서 사서 그리고 고점까지 버티는건 공부 그리고 멘탈이 모두 필요합니다. 다만 멘탈만 좋은 경우 아직도 오르지 못한 카카오 등을 10만원에서 지금까지 보유할 수 도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공부가 선행되고 멘탈은 스스로 수익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