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도 화상 셀프드레싱 및 관리 문의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도 화상 셀프드레싱 및 관리 문의드립니다.

물집이 있었고 현재는 들어간 상태로 보입니다.

1. 현재 상태에서 셀프드레싱을 하는데 어떤 연고를 바르는게 효과적일까요? (미보연고, 비아핀연고)

2. 2주동안 지속적으로 드레싱을 하라는 분이 계시고, 딱쟁이가 생기면 드레싱을 멈추고 흉터연고를 바르라는 분이 계십니다.

어떤 치료가 제 상태에서 더 효과적일까요?

손목쪽이라 최대한 흉터를 없애고 싶습니다 ㅠㅠ

+흉터연고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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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2도 화상을 입은 뒤 손목이라는 부위 특성상 흉터에 대한 걱정이 크신 점 충분히 공감합니다.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층까지 손상을 입은 상태이므로 치유 과정에서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가장 권장하는 관리 방법은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선 연고의 경우 현재 상처 부위가 완전히 아물지 않고 치유가 진행 중인 단계라면 미보연고를 사용하여 상처 부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상처가 점차 닫히고 표피가 차오르는 단계가 되면 비아핀 연고를 사용하여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드레싱 방식에 있어서는 딱지가 생기면 흉터가 남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상처가 붉은 기 없이 완전히 피부색으로 돌아오고 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는 습윤 드레싱을 지속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 메디폼과 같은 폼 형태의 습윤 밴드를 활용해 상처가 마르지 않게 보호해주시길 권장합니다.

    상처가 완전히 아물어 딱지가 떨어지고 새살이 돋아난 후에는 본격적인 흉터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흉터 부위의 수분 증발을 막고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는 실리콘 겔 타입의 흉터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더마틱스 울트라나 스카덤 겔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흉터는 자외선에 매우 취약하므로 낮 시간 동안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목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므로 당분간 무리하게 손목을 꺾거나 큰 힘을 주는 동작은 피하여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치료 과정에서 상처 부위가 갑자기 더 붉어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며 열감이 느껴지는 등의 감염 징후가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