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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

힌두교도 경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신도들을 가지고 있는 종교 중에 힌두교도 대표적으로 뽑을 수 있는데요.

힌두교도 경전이 있나요?

힌두교 경전이 있다면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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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힌두교의 경전은 베다입니다. 신들에 대한 찬송을 모은 '리그베다',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문장들을 모은 '야주르베다', 제사의 절차를 담고 있는 '사마베다', 마법적인 주문들을 모아 놓은 '아타르바베다' 이렇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힌두교의 경전은 베다 라고 합니다.

    신들에 대한 찬송을 모든 리그베다, 제사를 지낼때 사용하는 문장들을 모은 야주르베다, 제사의 절차를 담고 있는 사마베다, 마법적인 주문들을 모은 아타르바베다 4가지로 구성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힌두교에는 방대한 양의 경전이 있으며, 이 경전들은 인도의 철기시대 : 1500-500 BC")에 성립된 베다를 근간으로 하여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힌두교 경전은 성립 순서에 따라 구분 할 수도 있으나 전체 구성적인 측면에서 전통적으로 크게 슈루티 ("계시된 것")와 스므리티("기억된 것")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슈루티는 결코 변함이 없는 영원한 진리들을 다룬 문헌이며, 스므리티는 슈루티속에 진술된 영원한 원리들의 실천적인 적용 또는 응용을 다룬 문헌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힌두교의 경전들과 주요내용>

    힌두교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있어 힌두교의 각종 경전들을 이해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런데, 힌두교의 경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힌두교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힌두교의 역사적인 전개과정에서 힌두교 경전이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가를 살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의 간단한 전개과정은 다음과 같다.

    힌두교의 역사는 기원전 20세기에서 30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인더스 문명의 종교로부터 출발한다. 이어 기원전 15세기 무렵 인도북서부로부터 인도로 이동한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아리아인(Aryan)들에 의해 이후의 힌두교가 주도적으로 형성되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아리안들 종교의 여러 요소들이 비(非)아리안들의 요소들과 지속적으로 융합된 과정이다.

    이 과정을 크게 슈루티(Sruti) 전통의 시기와 스므리티(Smriti) 전통의 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슈루티는 아리아인들이 작성한 <베다>문헌에 대한 총칭이며, 그에 근거한 종교형태를 말하고, 스므리티는 <베다>이후에 형성된 모든 종교문헌들에 대한 총칭이며, 그에 근거한 종교형태를 지칭한다. 이 중 기원전 6세기경에 슈루티의 권위를 거부하면서 강력하게 도전했던 새로운 종교운동(유물론사상, 자이나교, 불교)들에 대응하여 나타난 것이 스므리티 전통이다. 이는 비아리아적인 요소들이 많이 포함하고 있는 대중들의 종교요소들을 수용하여 기원전 2세기경부터 스스로를 재정립한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다. 이제 슈루티 전통과 스므리티 전통에서 볼 수 있는 힌두교의 경전들을 살펴보자.

    1. 슈루티

    베다는 지혜를 뜻하는 말로 넓은 의미로는 어떤 특정한 책에 대한 명칭이 아니라 기원전 13세기경부터 약 2천여 년의 긴 기간에 걸쳐 작성되고 기록된 문헌에 대한 총칭이라고 할 수 있다. 힌두인들은 이 <베다>문헌을, 인간의 손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 ‘신이 성자(聖者, rishi)들에게 가르친 것’ 또는 ‘성자들에게 스스로를 드러낸 것’으로 믿어 ‘들려진 것’이란 의미를 갖는 슈루티라 부르면 신성시 한다.
    이 <베다>문헌은 4개의 <베다>서, 즉 <리그베다 Rgveda>, <야주르베다 Yajurveda>, <샤마베다 Samaveda>, <아타르바베다 Atharvaveda>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베다>는 또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된다. 즉, <삼히타 Samhita>, <브라마나 Brahmana>, <아란야카 Aranyaka>, <우파니샤드 Upanisad>이다. 이 4개의 문헌은 각각 앞서의 문헌을 설명하거나 해석하면서 연대기순으로 작성된 것이다. 이것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① 삼히타(Samhita)

    이것은 자연력을 신격화시킨 여러 신들에 대한 찬가와 기도주문인 만트라(Mamtra)를 수집한 것으로 자연현상과 관련된 삶의 문제들에 대한 어린아이와 같은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중 가장 오래되고, 이후 힌두교사에 미친 영향력면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문헌이 <리그베다 Rig-veda>이다. 이 문헌의 정확한 작성연대는 미상이나 기원전 15세기 또는 12세기경으로 추정된다. 이 <리그베다>는 초기 인도 아리아인들의 종교경험, 관습, 사유 등의 기록으로 수세기에 걸쳐 여러 종교사상가 또는 사제들에 의해 쓰여졌기 때문에 자연주의적인 다신 숭배에서 일원론적인 경향을 띠는 철학에 이르는 다양한 성격을 나타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다신교의 특성이 두드러진다. <리그베다>에서 가장 많은 찬가가 바쳐지는 주요신들로는 인드라(Indra), 바루나(Varuna), 아그니(Agni) 등을 들 수 있다. 삼히타에는 리그베다 이 외에도 Yajur-veda, Sama-veda, Atharva-veda 등이 있다.

    ② 브라마나(Brahmana)

    삼히타의 완성 이후 <브라마나>라고 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헌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희생제의의 절차가 삼히타 형성 초기와는 달리 점점 복잡하고 정교하게 되자 희생제의의 적절한 방법과 절차를 규정하고 그들이 지니는 신성한 의미를 설명하기 위한 제의 지침서로서 작성되게 된 것이다. 리그베다의 제의는 인간이 원하는 것들을 얻기 위해 신들을 만족시키는 방법이었으나 브라마나에서는 제의가 바쳐지는 신들보다도 제의 그 자체가 중시되었다. 이는 제의의 절차와 자연현상 사이에는 어떤 대응관계가 있어, 인간이 엄격하고 올바른 제의행위를 수행한다면 우주의 여러 현상을 지배할 수 있다는 제의가 갖는 주술적인 힘에 대한 믿음에 근거한 것이었다. 따라서, 제의를 관장하는 사제의 역할이 중시되었고, 이전의 신들이 누리던 카리스마적인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인간신의 위치에까지 이를 정도가 되었다. 바로 이 시기에 인도의 사회계급제도인 카스트(Caste)제도가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
    브라마나 문헌에는 아이타레야-브라마나 (Aitareya-Brahmana), 카우쉬타키-브라마나(Kaushitaki-Brahmana), 타이티리야-브라마나(Taittirya-Brahmana), 샤타파타-브라마나(Shatapatha-Brahmana), 판차빔샤-브라마나(Pancavimsha-Brahmana), 챤도갸-브라마나(Chandogya-Brahmana), 탈라바카라-브라마나(Talavakara-Brahmana), 고파타-브라마나(Gopatha-Brahmana) 등이 있다.

    ③ 아란야카(Aranyaka)

    브라마나 이후에 나타난 문헌이 희생제의에 대한 해석으로서의 산림서(山林書)인 <아란야카>이다. 이 시기에 제의 중심적인 사고가 쇠퇴하게 되고 철학적인 사색의 경향이 점차 자리잡게 되면서 희생제의의 엄격한 수행을 강조하는 경향에서 사색 또는 명상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④ 우파니샤드(Upanisad)

    기원전 8세기 무렵부터, 형식주의에 치우친 무의미한 희생제의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인도 종교사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주게 되는 명상적 사색서인 <우파니샤드> 문헌의 등장이다. 우파니샤드의 성자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접근과 해석을 시도했는데, 그들은 자연계의 모든 현상과 존재들은 하나의 근원적인 실재(브라만)로부터 나왔으므로 개별적인 존재의 참 본질(아트만)은 궁극적으로 우주의 본질(브라만)과 동일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명상과 사색을 통해서 이러한 진리를 깨닫게 되면 삶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만드는 지상적인 모든 욕망에서 자유로워지는 해탈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바로 이러한 성자들의 생각이 기록된 것이 <우파니샤드>이다
    .
    우파니샤드라는 말의 뜻은 (어떤 신성하고 은밀한 가르침을 스승에게서 듣기 위해) ‘가까이 앉다’이다. 그리고,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높은 카스트에 속하는, 훈련이 잘된 아들이나 남자제자들에게만 알려주는 은밀한 가르침이다. 따라서, <우파니샤드>의 상당부분이 스승과 제자 사이의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문헌은 약 500여 년에 걸쳐 쓰여지면서 종류도 2백여 권에 달하며, 그 저자나 사상의 전개 역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일관된 체계도 갖추고 있지 않다. 이 중에서 현재는 18개가 정통 우파니샤드로 인정받고 있다. 그것들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이타레야 우파니샤드 Aitareya-Upanishad : 우주의 궁극적 실체로서의 아트만에 대한 개념, 인간 안에 아트만이 어떻게 깃들게 되었는가, 지고의 아트만과 개체 아트만은 어떤 관계인가 하는 문제를 다룬다.

    ▫카우쉬타키 우파니샤드 Kaushitaki-Upanishad : 이 우파니샤드의 이름은 본문 중에 나오는 성자 카우쉬타키의 이름을 딴 것인데, 그것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속세의 기쁨과 슬픔을 초월하게 하는 지혜’라는 뜻이다.

    ▫타이티리야 우파니샤드 Taittiriya-Upanishad : 아트만이 육신 안에 어떻게 들었는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몸은 양파 껍질처럼 겹겹이 다섯 가지 쌈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카타카 우파니샤드 Kathaka-Upanishad : 이야기로 형성되어 있어 흥미롭고, 이해하기도 쉽다. 나찌께따와 죽음의 신 야마의 대화 내용은 우파니샤드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이다.

    ▫마이트라야니아 우파니샤드 Maitrayaniya-Upanishad : 본격적인 산문체로 문장이 매우 길다. 내용은 하나와 다양성의 관계, 우주의 원리를 설명하는 브라만, 비슈누, 쉬바의 상징성, 지고의 존재에게로 다가가는 지름길인 오움 소리 등을 담고 있다.

    ▫쉬베타슈바타라 우파니샤드 Shvetashvatara-Upanishad : 세상의 원리를 여러 방법으로 설명하는데, 뿌루샤, 요가, 쁘라끄리띠, 쉬바, 루드라, 박띠 등의 용어가 나온다.

    ▫브리하다란야카 우파니샤드 Brihadaranyaka-Upanishad : 브라만과 아트만이 하나임, 개체아와 아트만의 상호의존적인 관계, 업, 윤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분량이 가장 많다.

    ▫이샤 우파니샤드 Isha-Upanishad :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의무, 현실과 이상의 균형감, 아트만에 대한 설명 등을 담고 있다. 아트만에 대한 설명 부분이 핵심이다.

    ▫챤도갸 우파니샤드 Chsndogya-Upanishad : ‘찬양의 우파니샤드’라는 뜻으로, 사마 베다(Sama-veda)의 핵심이 되는 찬양의 상징적 용어들을 형이상학적 견지에서 풀이하고 있다.

    ▫케나 우파니샤드 Kena-Upanishad : 본문이 ‘케나’(누구에 의해서)로 시작되며, 브라만의 정체, 감각기관과 숨(프라나)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다카 우파니샤드 Mundaka-Upanishad : 브라만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은 제의나 숭배의식이 아니라 오직 고귀한 지혜이며, 모든 것을 버린 고행자만이 그 고귀한 지혜를 얻으리라고 말한다.

    ▫프라슈나 우파니샤드 Prashna-Upanishad : 각 장마다 제자의 질문과 스승의 응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질문은 모두 브라만에 관한 것이다.

    ▫만두캬 우파니샤드 Mandukya-Upanishad : 우리가 인식하기 어려운 신비적인 브라만의 영역을 단계적인 설명을 통해 ‘제4의 의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수발라 우파니샤드 : 성자 수발라에게 창조자 브라만이 주는 우주의 원리와 아트만에 대한 영적이 가르침을 담고 있다.

    ▫와즈라수찌 우파니샤드 : 진정한 사제는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를 서술하여 진정한 사제의 의미를 알린다.

    ▫자발라 우파니샤드 : 학문의 신 브리하스빠띠가 직접 성장 야자발끼야에게 해탈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야자발끼야는 그 지혜를 다른 자에게 전한다.

    ▫빠잉갈라 우파니샤드 : 근원 본성, 세 가지 속성, 다섯 요소들의 결합설, 사람의 세 가지 육신, 육신을 입은 채로 얻은 해탈상태 등을 다룬다.

    ▫까이왈리야 우파니샤드 : ‘까이왈리야’는 유일성이라는 뜻으로, 모든 것이 하나로 통일되고 오로지 이 하나만이 남는다는 가르침을 전한다.


    2. 스므리티

    슈루티 전통의 사제들은 불교나 자이나교 등 새롭게 일기 시작한 종교운동들의 도전에 대응하여 브라만교를 유지, 강화시키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이러한 대응은 도전받고 있던 <베다>의 권위와 브라만교의 사회윤리체계를 다시 세우는 것과 더불어 비(非)아리아족 계통의 대중적인 신앙요소들을 흡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정통 브라만교의 자기 노력의 결과로서 나타나게 된 종교형태가 바로 대중적인 성격을 띠는 후기 힌두교이다. 이는 2대 서사시인 <라마야나 Ramayana>와 <마하바라타 Mahabharata>의 집성(기원전 2,3세기에서 기원후 2,3세기까지)으로 나타났고, 두드러진 신학적 발전은 서사시 말기인 기원후 2세기경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푸라나 Purana>에서 나타나게 되었다. 이들 <라마야나>, <마하바라타>, <푸라나>, 그리고 <다르마 샤스트 Dharma Sastra>와 <탄트라 Tantra> 등 <베다> 이후에 나타난 종교문헌들을 총칭해서 스므리티라 부른다.
    스므리티 전통은 슈루티 전통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는 있으나, 쉬바나 비슈누 등 <리그베다>에서는 거의 중시되지 않았던 인격신들이 주요신으로 등장하고, 해탈에 이르는 길로 박티에 의한 길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과 같은 많은 변화를 내포하고 있다.

    ① 2대 서사시

    스므리티 전통은 2대 서사시인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의 형성으로 시작되었다. <라마야나>는 영웅 라마에 대한 이야기로서 인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또 그 영향력 역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후기 힌두교와 관련해서 보다 중요성을 띠는 문헌은 <마하바라타>이다. 그 까닭은 힌두교의 종교문헌 가운데 오늘날 가장 사랑받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바가바드기타 Bhagavad-gita>가 일부분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하바라타>는 ‘위대한 인디아’를 뜻하는 말로 바라타, 즉 인디아라고 불리는 신화적인 영웅의 후손들인 판다바(Pandava)족과 카우라바(Kaurava)족 간에 왕권의 계승을 다투는 전쟁이야기인데, 이 작품의 23장에서 40장에 걸쳐 실려 있는 것이 <바가바드기타>이다.
    <마하바라타>는 종교, 철학, 역사, 신화, 정치 그리고 법률 등 당시 인도의 사회와 문화 모든 분야에 걸쳐 이루어진 아리아 요소와 비아리아 요소들의 거대한 종합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것은 대중들의 힌두교에 관한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② 바가바드기타

    본래는 갠지스강 서부지역에 살던 바가바타파가 만든 독립된 시편이었으나 브라만 사제들이 그들의 신앙형태를 수용하여 힌두교의 중요한 요소로 만듦에 따라 <마하바라타>의 일부분으로 들어간 것이 <바가바드기타>이다. 이 바가바드파는 크리슈나 또는 바수데바라고 불리는 비아리아 기원을 갖는 인격신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박티숭배를 행하는 사람들로서 정통 브라만교에 위협적인 세력들이었다. 따라서, <바가바드기타>와 함께 그들의 신앙형태도 힌두교에 수용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숭배형태는 우파니샤드의 비인격적인 일원론과 모순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바로 이점이 <바가바드기타>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즉, <바가바드기타>의 가르침 밑에 깔려 있는 정신은 다름아닌 종합과 통합의 정신인 것이다. 이는 결국 <바가바드기타>가 다양한 종교형태를 결합시킨 스므리티 전통의 대표적인 문헌임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바가바드기타>의 작성시기는 대략 기원전 5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에 걸쳐 있고, 그후 많은 수정과 개작을 거쳐 기원후 4세기에서 기원후 7세기사이에 오늘날과 같은 최종 수정본이 만들어졌다고 보인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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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힌두교에는 방대한 양의 경전이 있습니다. 이 경전들은 인도의 철기 시대에 성립된 베다를 근간으로 하여 형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힌두교의 신학, 철학, 사상, 문화, 의례, 윤리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힌두교 경전은 성립 순서에 따라 구분할 수도 있으나, 전체 구성적인 측면에서 전통적으로 크게 슈루티와 스므리티로 구분합니다.


    슈루티는 "들은 것"이라는 의미로, 신의 계시를 통해 전해진 경전입니다. 베다, 우파니샤드, 브라마나, 아란야카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스므리티는 "기억된 것"이라는 의미로, 인간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된 경전입니다. 푸라나, 에픽, 샤스트라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힌두교의 슈루티는 힌두교의 가장 권위 있는 경전으로 여겨지며, 힌두교의 신앙과 의례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베다는 힌두교의 4대 경전으로, 리그 베다, 사마 베다, 야주르 베다, 아타르바 베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파니샤드는 힌두교의 철학적 경전으로, 아트만(영혼)과 브라만(절대자)의 관계, 해탈(moksha)의 방법 등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브라마나는 베다의 의례와 해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아란야카는 숲에서 수행하는 수행자의 삶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힌두교의 스므리티는 힌두교의 신화, 역사, 철학, 법률 등을 다룬 경전입니다. 푸라나는 힌두교의 신화와 역사를 담고 있으며, 에픽은 힌두교의 영웅담을 담고 있습니다. 샤스트라는 힌두교의 법률, 도덕, 윤리 등을 담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