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자연갈변 샴푸 명확하게 안전이 담보된 샴푸라고 할 수 있나요?
모다모다 샴푸가 사과의 갈변원리를 이용한 머리카락 자연변색 유도 샴푸라고 알고있는데요. 왜 우리보다 더 까다로운 FDA나 유럽같은데선 허가가 난 샴푸를 유독 우리 식약처만 금지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써보고싶은데 부작용이 두려워 쓰기가 겁이 나서요. 검색을 해봐도 괜찮다는 쪽이 있고 그래도 안된다는 쪽도 있고 뭔가 해롭지 않다고 명확하게 해답을 해주는 곳이 없네요. 어떻습니까 써도 괜찮은겁니까? 명확한 해답을 주실 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4-THB(트리하이드록시벤젠)를 화장품 사용금지 성분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한 규제개혁위의 개선 권고사항을 존중해, 추가적인 위해 평가를 1년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2,4-THB'와 관련, 잠재적 유전독성과 피부감작성 등을 근거로 사용을 금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바 있습니다.
THB는 국내와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유해 성분으로 분류되나, 미국 등 그 외 국가에서는 규제 대상이 아닙니다.
식약처는 검증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자 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외부 기관에 위탁한다는 계획이며, 식약처는 "추가 위해평가 결과 THB가 위해한 것으로 판명되면 곧바로 사용금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모다모다 샴푸가 사과의 갈변원리를 이용한 머리카락 자연변색 유도 샴푸이며 인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피부가 예민하거나 사용시에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진료를 받고 사용여부를 결정하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우선 모다모다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성분은 THB인데 이것이 우리 피부에 과량 노출되면 두드러기/알러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사실 해당 성분의 경우 산소와 만나면 파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소량 사용하면 신체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하지만 식약처의 경우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에하나 해당 성분으로 인해 피해자가 나오게 되면 고스란히 모든 책임을 식약처가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영 약사입니다.
개발된지 오랜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식약처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문제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갈변현상을 유도하는 성분 자체는 크게 인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어떤 약, 어떤 몸에 닿는 화학제품이던 나랑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부작용 발현시 아 역시 인증되지 않은 제품이라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단순히 나랑 맞지 않은 제품이라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생각이 어떨지에 개해서 고려해보시고 선택하시도록 하세요.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라 약사입니다.
말씀하신 샴푸의 경우 아직 국내 식약처에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으로, 개인적으로는 피부염 및 기타 부작용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생각되어 사용을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