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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maan
rogermaan23.06.13

현재 서울은 상당히 넓은 지역을 커버 하고 있는데요 조선시대의 서울은 4대문안만을 서울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대한민국 수도 서울 나라의 인구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살아가는 지역인데요 하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사대문 안쪽만을 서울이라고 했다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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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재 서울은 꽤 넓은 지역을 커버하고 있지만, 조선시대의 서울은 대개 도성 안을 일컬었으며, 지금으로 치면 종로구와 중구 정도에 해당되는 곳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사에 따르면 행정적으로는 성저십리(城底十里), 즉 한양도성으로부터 십 리(4km) 이내 지역까지도 한성부가 담당하는 영역이였다고 합니다.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797


  •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한양의 도시공간은 한양도성을 기준으로 도성 안과 도성 밖 성저십리 지역으로 나뉜다. 여기에 한성부의 행정편제로 도성 안팎 지역을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중부의 오부로 나누었다. 한편 한성부의 공식 행정 구역인 오부와는 별개로 도성 안은 지세와 수계를 중심으로 북촌, 남촌, 중촌, 동촌, 서촌(웃대), 아랫대의 지역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백악산 아래인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지역인 아랫대와 북촌, 남산 북쪽 기슭 아래를 남촌, 광통교에서 종묘 앞 효경교에 이르는 개천 양안 지역을 중촌, 경복궁 서쪽의 개천 상류 지역을 서촌(웃대), 효경교에서 오간수문에 이르는 개천 하류 지역을 아랫대, 낙산 서쪽 기슭을 동촌이라 했다. 이들 지역은 자연 경관과 입지 조건, 거주자들의 신분적 특성에 따라 각각 지역문화 양상이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