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사용 시간, 현실적으로 어떻게 조절하고 계신가요?
영상 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끊는 순간마다 감정 싸움이 생겨버립니다.
처음에는 타이머로 조절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더 보고 싶다'며 실랑이가 이어져 오고 있어요.
완전히 금지하기엔 어렵고, 그렇다고 방치하기도 꺼려져요.
실제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기기 사용을 조절한 사례나 팁이 있다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육아 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 시간에 대한 적절성의 조절을 위한 도움이 되는 것은
아이와 대화적 소통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아이에게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의 시간을 적절히 가져야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먼저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나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의 적정시간을 정하고, 만약, 이러한 적정시간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자신이 한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약속한 시간은 확실히 정해놓고 그건 꼭 지키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무너지면, 시간을 아무리 정해도 계속 보여달라고 할 거예요.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처음부터 충분한 사용 시간을 정해 놓고서, 그 시간이 지나면 사용을 못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대체 활동을 마련해서 아이가 다른 활동을 하면서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기기사용은 시간약속>미리경고>종료 후 대체활동 순으로 습관화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30분 보고, 끝나면 퍼즐하자'처럼요. 일관된 규칙과 대체 놀이가 핵심입니다. 타이머보단 부모가 직접 마무리 도와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해야 할 숙제나 가방 정리를 완전히 마친 후에 하루에 한 시간 정도 허락해 줍니다.
그 외에 휴대폰은 지정된 장소에 놓고 문자나 전화만 확인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휴대폰, 게임, 텔레비젼은 규칙을 정해 놓고 자율에 맡겨 버리면 한도 끝도 없더라 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