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사람우유를 개에게

강아지가 집에서 변을 안 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훈련사가 사람 우유를 반컵 정도 주라는데, 기본적으로 개는 사람 우유를 먹으면 안된다는데 저 정도는 괜찮나요? 아니면 다른 음식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정확한 건강 상태를 모르면 단정할 수는 없지만, 사람 우유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설사, 복통, 가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 컵 정도도 체중이 작거나 장이 예민한 강아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배변을 촉진하려면 우유보다 충분한 물 섭취와 산책, 규칙적인 배변 시간을 먼저 잡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불려주거나 습식사료를 조금 섞어 수분 섭취를 늘리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의심되면 강아지용 유산균이나 소량의 식이섬유 보충은 수의사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집에서 변을 안 보는 문제가 습관이나 불안 때문이라면 배변 장소 훈련을 다시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일 이상 변을 못 보거나 힘주기, 구토, 식욕저하, 복부팽만이 있으면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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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한 개에게 소화 불량의 부작용을 일으켜 억지로 변을 보게 만드는 방식이므로 적은 양이라도 우유 급여는 소화기에 해롭습니다. 장에 자극을 주지 않고 자연스러운 배변을 유도하려면 섬유질과 수분을 다량 함유한 삶은 고구마나 단호박을 조금 떼어내어 밥에 섞어주는 것이 신체에 안전하고 합리적인 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