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정확한 건강 상태를 모르면 단정할 수는 없지만, 사람 우유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설사, 복통, 가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 컵 정도도 체중이 작거나 장이 예민한 강아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배변을 촉진하려면 우유보다 충분한 물 섭취와 산책, 규칙적인 배변 시간을 먼저 잡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불려주거나 습식사료를 조금 섞어 수분 섭취를 늘리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의심되면 강아지용 유산균이나 소량의 식이섬유 보충은 수의사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집에서 변을 안 보는 문제가 습관이나 불안 때문이라면 배변 장소 훈련을 다시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일 이상 변을 못 보거나 힘주기, 구토, 식욕저하, 복부팽만이 있으면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