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조선시대 맨손 격투기를 수박, 수박희라 것이 있었습니다. 수박희는 상대를 먼저 넘어뜨리거나 균형을 무너뜨린 쪽이 우세합니다. 또한 목, 팔, 허리 등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승리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더 버티지 못하고 항복을 받아내거나 실력차 분명하게 드러나면 승패를 가립니다.
오늘날의 격투기는 타격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운영 방식이나 고려, 조선시대에는 군사 훈련, 놀이로서 성격이 큽니다. 그래서 기술보다는 상대를 제압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