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걸리게 되면 장 전체가 영양소 및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나요?
안녕하세요.
사람이 장염에 걸리게 되면 계속 설사를 하고, 탈수증상이 나타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0m가 넘는 장 전체가 염증을 일으켜서 전체적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지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장염에 걸리면 설사증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영양소 및 수분을 체내에 전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위장관계는 매우 긴 장기입니다. 장염이 생긴다고 전체적으로 다 붓는 일은 흔하지 않으며, 소장이면 소장, 대장이면 대장 부분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장에 염증이 생기면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되며, 소장에 염증이 생기면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안녕하세요.
설사를 하는 동안은 실제로도 장 내 흡수율이 저하되게 되어 설사가 있는
동안 음식을 드시는 경우, 몇 시간 내에 다시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염이 발생한 것은 이미 장내 유해균이나 독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장은
이를 흡수하지 않고 모두 내보내려고 하여 선별적으로 영양분은 흡수하는
것인 어려우며 이때 소화나 흡수력이 상당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장에 염증이 생긴 것이니 상대적으로 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설사가 유발되어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장이 염증이 생겼다고 하여 모든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장염이 걸린다고 장의 전 구간이 소화흡수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는 되지만 기존의 삼투압, 영양성분의 농도 차이 등에 의해서 흡수가 일어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장염에 걸렸다고해서 영양분을 흡수 못하는게 아닙니다.
세포의 염증성 변화로 인해서 설사가 발생하는것으로 영양분 흡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소화효소가 제기능을 할수있는 환경이 조성안되어 소화기능이 떨어질수는 있습ㄴ디ㅏ.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장염이 생긴다고 해서 수분이나 영양분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양분의 경우 주로 소장에서 흡수되어 영양을 미치지는 않지요. 대장에서의 수분 흡수가 저하되면서 탈수는 유발될 수는 있구요. 그렇다고 수분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라서 생존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변이 설사일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수분은 대부분 대장에서 흡수합니다.
장염이 걸렸을 때 소장보다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등의 흡수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물은 흡수가 많이 떨어져서 설사를 하고, 탈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권건형 의사입니다.
세상 모든일은 흑백이 아닌 스펙트럼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장염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장 전체가 파괴되는 것은 아닙니다
장이 상처를 입듯 군데 군데 염증이 생기는 것이기에
나머지 부분에서는 정상적으로 장이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100에서 0이 아닌 100에서 70~80 정도로 기능이 감소할 뿐
소화기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10m 장이 전부 다 염증을 일으키면 아마 아파서 못견딜 것입니다.
극히 일부부만 장염이 있어도 엄청 아프구요. 다른쪽은 기능을 하기때문에
질문자님 걱정처럼 탈수같은 위험은 적죠. 그래도 금식 하루이틀하면
수액을 맞는게 더 좋겠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