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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들에 취미는 무엇이엇나요

유럽왕실에 왕들의 취미는. 전쟁부터 궁궐 짓기등 다양하게 잇던데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왕들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잇엇나우...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

    조선시대 왕들도 각자 좋아하는 취미가 있었어요. 틈새시간을 활용해 할 수 있었던건 독서나 서예, 시짓기, 활쏘기 등이고요. 날잡고 연회를 열고 가무를 감상하기도 하고 수박경기를 관람하기도 하고요. 신하들과 바둑이나 장기를 두기도 했고, 사냥대회를 열어서 직접 사냥에 나가기도 했고, 사냥매를 직접 키우기도 했어요. 연산군은 궁궐 뜰에 꽃을 심어 가꾸기도 했고요. 다양하죠. 그런데 사실 왕이라해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어요. 뭐만 하면 사관이 쫓아다니며 다 기록했고, 취미를 조금만 즐기려고 하면 신하들이 왕이 정사는 돌보지 않고 애들 장난이나 친다고 잔소리를 해댔거든요. 연산군은 별로 신경안썼지만요ㅋㅋ

    채택된 답변
  • 조선시대 왕들은 유교적 성군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유럽 왕들처럼 대규모 전쟁이나 화려한 궁궐 짓기를 취미로 삼기는 어려웠지만 그 안에서도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가장 흔한 취미는 독서와 활쏘기였습니다. 세종대왕은 눈병이 날 정도로 지독한 독서광이었고 정조는 활쏘기 실력이 신궁 수준이라 50발 중 49발을 맞힌 뒤 마지막 한 발은 겸손을 위해 일부러 빗맞히는 것을 즐겼습니다. 동물과 식물을 사랑한 왕들도 많았는데 성종은 이국적인 새와 꽃 기르는 것을 좋아해 신하들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했으며 숙종은 금손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곁에 두고 수라상을 받을 때도 고기를 떼어 줄 만큼 지독한 애묘가였습니다.

    연산군처럼 사냥과 연회에 몰두한 경우도 있었으나 대체로 조선의 왕들은 서예, 그림, 정원 가꾸기 같은 정적인 활동을 통해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강화도에서 농사짓다 온 철종은 궁궐 안의 못을 정리하며 옛 고향 생활을 그리워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조선 왕들의 취미는 개인의 취향을 넘어 수양의 한 방법으로 여겨졌다는 점이 유럽 왕실과는 다른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