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둘 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설계 목적과 기능에서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중앙 기관에 의존하지 않는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를 만들고, 가치 저장과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2015년 비탈릭 부테린과 그의 팀이 개발했으며, 블록체인을 단순한 화폐 거래를 넘어 분산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기술적인 차이도 분명합니다.
비트코인은 거래 기록과 가치 저장에 초점을 맞추며, 채굴에 SHA-256 해시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평균 10분에 한 번씩 블록을 생성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능이 단순하고 보안성이 높지만 거래 속도가 느립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특정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으며, 평균 10~15초마다 블록이 생성됩니다. 초기에는 Proof-of-Work 방식을 사용했지만, 최근 Proof-of-Stake 방식으로 전환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최대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디지털 금으로 간주되며, 공급량 제한으로 인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이더리움은 발행량에 제한이 없지만 연간 발행량 상한선과 인플레이션 방지 정책을 통해 통화 가치를 조정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이더리움은 NFT, DeFi, DAO 같은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