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선풍기만 있어도 버틸 수 잇을까요?

여름이 길어질 것 같은데, 집에 선풍기가 네대정도 있습니다. 거실에 하나, 각 방에 하나씩요.

에어컨을 켜면 좋겠지만, 전기세가 부담되는데, 선풍기만 있어도 충분히 견딜 수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말 더운 여름에도 선풍기로만 버티는 가정들도 있습니다

    사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고령의 어르신들이 아닌 이상 버틸 수는 있습니다

    물론 버티는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어느정도 힘든 부분들도 있겠지만

    버틸 수는 있습니다

    군대 있을 때를 기억해보면 가능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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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일단 기상 불확실성이 매년 커지고 예측이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엘니뇨/라니냐의 영향으로 매년 여름이 더 길고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기상청에서는 어떻게든 관측데이터를 끌어모아 예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력을 다해서 하지만 그럼에도 예측은 불발되는 경우가 많죠.

    개인적으로

    선풍기만 버텨내려면 기온이 30도 이하, 낮은 습도, 직사광선 차단이라는 세가지 환경적인 요건이 필수라고 봅니다.

    한국의 여름은 고온다습한 한국 기후 특성상 습도가 조절되지 않으면 선풍기 바람은 오히려 찜통의 열기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환경적 여건이 갖춰지지 않는 상태라면 선풍기에만 의존하는 것은 건강에 상당히 무리가 따르는 헬난이도 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에어컨 설치기사를 하기 위해 보조로 따라다니고 성능 테스트를 했던 7년 경력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1. 우선적으로 에어컨 상태를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에어컨에서 냉방적인 능력이 나오는지 한낮에 온도가 높을 때 틀어서 사용해서 냉기가 잘 나오는지

    사용할 때 냄새가 나는지 냄새가 난다는 것은 내부에 곰팡이가 폈다는 것인데 이는 건강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에어컨 청소업체에 청소를 맡겨서 청결과 위생을 우선 챙기셔야 합니다.

    2. 단순 전기세 절약보다는 환경을 먼저 점검하고 에어컨을 보조적으로라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암막 커튼으로 태양열을 차단하는 것이 체감온도를 낮춥니다.

    3. 선풍기는 온도 조절능력도 습도유지나 조절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에어컨으로 가능합니다.

    에어컨은 선풍기처럼 쓰지 마시고, 냉장고처럼 생각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바깥으로 통하는 창문을 다 닫고, 냉기가 내부에 돌게 하여 냉기를 유지하시면 됩니다.

    만일 거실에 에어컨을 틀어서 냉기를 쏟아지게 하고 각 방에서 선풍기를 사용하시면 냉기가 각 방으로 순환하게 됩니다.

    저도 집에서 에어컨을 거실에 틀고 안방으로 선풍기를 틀어서 냉기가 안방으로 들어가게 끔 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4. 마지막으로 에어컨의 올바른 사용입니다.

    에어컨이 인버터인 경우 설정온도에 따라 목표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에 팬이 천천히 돌면서 전기에너지를

    절약하는 겁니다.

    거기다 에어컨의 냉방은 습도를 낮춥니다. 온도도 설정온도에 따라 낮출 수 있죠.

    다만, 에어컨 써보셔서 알겠지만 바깥이 34도인데 내부에 에어컨 설정온도를 18도로 했다고 해서 내부가 정말

    18도까지 떨어지지 않습니다. 실외기가 낼 수 있는 최대 성능을 내기 때문에 대체로 24~28도 사이에서 최대로

    돌기만 하기 때문에 더 내려가지도 않고 인버터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누리지도 못하게 됩니다.

    *에어컨을 처음 시동걸때 터보풍으로 쎄게 틀어서 3~5분을 최대로 돌리고, 그 다음에 온도를 26~28도로

    놓으면 인버터형식인 에어컨은 실외기 팬을 천천히 돌려 에너지를 절감합니다.

    여름되면 제일 많이 오는 질문이 에어컨을 꺼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거 아닌가요! 하는데요.

    한낮에 에어컨을 위와 같이 사용해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게 오히려 절약입니다.

    왜냐면 에어컨을 끄는 순간 내부에 냉기가 점점 힘을 잃고 온도가 오르기 시작하기 때문이죠.

    온도만 오르냐 습도도 같이 오릅니다. 그러면 불쾌감에 다시 에어컨을 재기동 시키는데 이때 에너지가 급격하게

    치솟습니다.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가죠. 이럴 바에는 그냥 에어컨 온도를 28~30도로 설정해서 놔두고

    선풍기를 돌려서 시원함을 누리는게 좋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요. 궁금하신 게 있으면 제가 아는 선에서 추가 답변 드릴게요.

  • 매년 갈수록 날이 너무 더워져서 

    에어컨없이 생활하는건 더위를 정말 많이 타는 저에겐

    힘든일이라 에어컨 있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