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복용후 음주는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제가 5일전 부터 감기증상이 있었고 초반 3일은 진통제 포함된 약 처방 받아서 먹다가 그저깨 밤부터 목이 쉬는 증상이 심해져서 어제 다른 병원 가보니 성대가 부었고 염증도 있다고 하셔서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포함해서 감기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어제 밤부터 그 약을 먹으니 목이 팍 쉬어서 말이 안나오다가 그래도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효과인지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증상이 완화되어 갑니다.
문제는 제가 5월3일 부터 여행을 가는데 지금 처방 받은 약은 5월2일 까지 입니다. 다 먹고나면 거의 회복은 될 듯 합니다.
약 복용 후 그 다음날이나 그 이튿날 부터 약간의 음주는 괜찮을까요?
술을 먹는다고 해도 와인 2~3잔이 최대치입니다. 이 정도의 음주도 혹시 안좋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복용 후 음주에 대한 문의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복용 중에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면역 억제 효과가 있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으며, 음주는 이러한 면역 기능을 더욱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와 알코올은 모두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할 경우 간 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월 2일까지 약을 복용하신 후, 5월 3일부터 여행을 가시는 경우, 약 복용이 끝난 다음 날이나 이튿날부터 와인 2~3잔 정도의 음주가 괜찮을지 문의하셨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스테로이드 복용 기간, 용량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복용이 끝난 후 1~2일 정도 간격을 두고 소량의 음주를 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지혈증이 있으시므로, 음주가 고지혈증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여행 전에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정확한 조언을 얻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복용한 후 음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는 각각 약물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간에서 처리되는 과정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음주가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스테로이드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항생제는 장기적으로 위장이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음주가 이들 약물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고,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약 복용 후 최소 48시간 정도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5월 2일까지 약을 복용하시고, 5월 3일에 여행을 가신다고 하셨는데 스테로이드 복용 후 음주를 바로 시작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약을 다 복용한 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것을 확인한 후 음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 2~3잔 정도의 음주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몸 상태를 먼저 살펴보고, 가능한 한 여행 중에는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회복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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