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와IPO는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십니까?
ICO(Initial Coin Offering)와 IPO(Initial Public Offfering)에 대해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기업공개로 자금을 모집하는 IPO보다는 ICO에 더 중점을 두고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ICO(Initial Coin Offering)란 ‘가상통화공개’ 즉,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통화를 발행한 뒤 매도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ICO는 일반적인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자금 모집 방법과 다른 점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 기업은 벤처투자사로부터 1~5회 정도 투자를 받고,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인 후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의 절차를 밟는데 비해 ICO는 주로 프로젝트 자금을 시작 전에 모집합니다.
그래서 ICO는 가상화폐 공개(Crypto currency Offering), 토큰 세일(Token Sale), ITO(Initial Token Offerings), 크라우드 세일(crowd sale)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ICO의 구성요소로 토큰 발행자, 프로젝트, 토큰 매입자, 거래소로 연결됩니다. 토큰 발행자는 자금모집 주체로서 투자설명서(White paper)를 SNS, 웹사이트 등 주로 온라인 마케팅으로 배포, 홍보하여 투자자들을 모집합니다. 토큰 매입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은 프로젝트 개발 및 운용자금으로 사용되며, 프로젝트 운영자들에게 보상금 명목으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토큰 매입자(투자자)는 발행자로부터 받은 토큰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여 사용하거나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매매하기도 합니다.
ICO는 모집단계에 따라 대부분 프라이빗 세일, 프리세일, 메인세일 순으로 이뤄지지만 반드시 이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ICO는 창업자 입장에서 OPO보다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IPO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려면, 조직과 법인을 구성하고 기업의 재무 내용을 공시하며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ICO는 이런 규정에 얽메이지 않고, 주주나 투자자들의 경영 간섭도 받지 않습니다. ICO는 법인 등 구체적인 사업 조직 없이 앞으로 어떤 기술을 개발하여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술개발 계획(백서, white paper)만 가지고 자금을 모집하기도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업체들이 ICO를 통한 자본금을 모집하는 이유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을 사업 시행 전에 미리 많이 확보할 수 있고, 향후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을 때 안정적인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 외에도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투자에 참여가 가능하며 IPO보다는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 창업자들이 선호.
- 사업성 증명이나 실적확보가 어려운 스타트업 입장에서 투자유치 진입장벽이 낮음.
- ICO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면 자금 유동성이 높아짐.
- 아이디어만 좋으면 빠르고 쉽게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음.
일반적인 ICO 구조
ICO와 IPO의 차이점
간략하게 ICO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추가로 ICO에 대해서는 살펴볼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추가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질문하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