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영양제
우울증약과 ADHD 약을 복용중인데 운동 퍼포먼스에 많은 영향을 주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현재 아빌라파이 1mg, 자나팜 0.25mg, 브린텔릭스 10mg, 콘서타 27mg을 4주째 점진적으로 증량하며 복용중입니다.
계속 복용하다보니 무기력증이나 나른한건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는데,
웨이트운동할때 퍼포먼스가 약을 처방받기 전보다 60~70% 밖에 나오지 않고 쉽게 체력이 소진됩니다.
지금 복용중인 약들이 운동 피지컬에 많은 영향을 줄까요?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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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길병철 약사입니다.
항우울제는 졸음, 어지럼증, 나른함을 유발할 수 있기에 고강도 운동이나 근력운동에 방해될 수 있으며, 체력 소진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자나팜도 진정효과 및 근육 이완효과가 있어서 운동 중 힘이 덜들어가는 느낌, 집중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좋은건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좀 더 낮은 강도의 운동이 적합해보입니다. 그게 어렵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약물 복용 시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운동 2~3시간 전에 약물 복용을 피하면 조금 개선되기도 합니다.
-> 다만 복용 시간 조절시,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지금 복용 중인 조합이 운동 퍼포먼스 저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꽤 높습니다.
자나팜정이 중추 신경계를 억제하여 반응속도·집중력·근력 순간 발휘 저하, 유산소 능력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게 의사와 상의하에 해당 약을 줄여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운동하는 날만이라도 해당 약은 복용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