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퇴치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2020. 08. 25. 23:57

전에 살던 집 마감목재에 붙어서 들어온건지 좀벌레가 나오네요.

사는데 문제는 없는데 전등갖이나 바닥에 물건을 들어올리면 종종 나오네요. 와이프는 예민한편이 아니라 넘어가는데

전 좀 예민한 편이라 눈에 보이니 거슬려서요. 파는 좀벌레 약도 죽이는건 아닌거 같고. 정말 퇴치 하려면 세스코나 이런데 상담 받아봐야하나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멋쩍****

좀벌레 퇴치약을 설치 하거나 뿌리는 형태 등등 많더라고요 만약 즉각적으로 효과를 보고싶으시다면 좀약이나 계피 등등을 통해서 자주 발견되는 곳에 설치를 해주시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시다면 좀벌레 퇴치약 말고 <다나가 퇴치기> 추천해드립니다. 한 달 정도 있으면 싹 없어지는 제품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2020. 08. 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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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긋****

    섬유, 종이, 나무, 탄수화물 등을 좋아해 주로 옷장의 옷이나 커튼을 갉아먹어 구멍을 내거나 오랫동안 수북하게 쌓여 있는 종이, 혹은 잘 꺼내보지 않는 책의 모서리 등도 가리지 않고 갉아먹는다. 나무도 좋아하기 때문에 주방 싱크대 밑이나 높은 곳의 선반처럼 사람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깊숙하고 은밀한 곳의 나무 기둥이나 가구를 갉아먹으며 나무 가루 같은 부스러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좀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사람의 각질이나 머리카락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눈에 띌 정도로 좀의 흔적이 발견된다면 단순히 몇 마리가 아닌 상상 이상의 숫자일 수도 있으니 빠른 대처 방법이 필요하다.

    • 좀 예방법

    • 집 내부 습기를 제거한다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좀이므로 집안의 습기가 너무 높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사용하여 집안 전체 습도를 낮춰준다. 제습기가 없다면 에어컨의 제습 모드와 냉방을 번갈아 작동함으로써 불쾌한 끈적끈적함 대신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겨울철에는 결로 현상이 발생해 없던 좀도 생길 확률이 높으니 춥더라도 꼭 주기적인 환기를 함으로써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없애주는 것이 중요하다. 

    • 옷장 안의 습기를 제거한다

    작년에 정리해서 넣어두었던 겨울옷에서 알 수 없는 구멍이 생겼다면 좀의 습격을 의심해봐야 한다. 실내 습도 관리는 철저하게 했지만 막상 좀이 좋아하는 장소라는 근본적인 원인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옷장 안은 빛이 들지 않고 잘 열어두지 않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질 확률이 높다. 때문에 예전에는 주로 겨울옷을 보관하는 칸에는 무조건 나프탈렌을 넣어 습도를 조절하고 좀을 퇴치했다. 나이가 좀 있는 분들께는 나프탈렌=좀약과 같은 개념일 정도였으니 말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불쾌한 악취까지 잡아주어 많이 사용됐지만 두통과 백내장 유발, 정신착란, 방광자극 등의 부작용이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고 국제 암 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1월부터 나프탈렌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습도를 빨아들이는 숯을 옷장 안에 넣어두거나 신문지를 옷 사이사이에 껴 넣어 보관하고 좀이 싫어하는 라벤더나 시트러스 계열의 아로마 오일을 스프레이로 만들어 자주 뿌려주거나 삼나무 조각들을 겨울옷과 함께 보관해도 좋다.

    • 머리는 꼭 말리고 잔다

    집안이나 옷장 같은 곳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좀은 사람의 각질과 머리카락도 매우 좋아한다. 때문에 머리를 감은 후 다 말리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면 두피에서 올라오는 열과 남아 있는 수분이 만나 따뜻하고 습한 환경, 즉 좀이 제일 좋아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환경을 만들게 된다. 게다가 진드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침구에 살고 있는 진드기를 찾아 좀이 모여들 수도 있다.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거나 땀을 많이 흘렸는데도 샤워를 하지 않고 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낮 동안에 올라온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 혹은 땀이 뒤섞여 각질이 올라오게 만들어 결국 좀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

    • 좀의 먹이를 없앤다

    1차적으로 좀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그다음에는 좀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먹이를 두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수구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비롯해 음식 쓰레기도 계속 모아두지 말고 짧은 시간 내에 치워주는 것이 좋다. 부엌이나 화장실, 지하실 등 항상 습기가 있고 쉽게 축축해질 수 있는 부분에 틈새가 있다면 실리콘으로 그 틈새를 메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버리려고 모아둔 옷가지들은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비닐에 담아 입구를 확실하게 묶어 보관해야 하며 택배 박스같이 종이로 된 상자는 바닥보다는 선반 위에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 좀이 싫어하는 향을 곳곳에 둔다

    좀은 강한 향을 싫어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계피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주방 곳곳에 시나몬 스틱이나 계핏가루를 그릇에 담아 두면 좀이 꼬일 확률이 적다. 좀이 싫어하는 시트러스 계열의 오일이나 라벤더 오일을 물과 함께 공병에 담아 충분히 흔들어 희석시킨 후 수시로 옷장이나 서랍, 침구류 등에 뿌려주면 좋다. 은은한 아로마 향이라 집안도 좀 더 쾌적해진다. 라벤더 꽃을 말려 만든 포푸리를 화장실을 비롯해 집 곳곳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좀 퇴치법

    • 트랩 만들기

    좀이 좋아할 만한 먹이로 유인해 잡을 수 있는 트랩을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신문지를 말아서 양 끝은 고무줄로 묶고 물을 적셔둔다. 그리고 좀이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곳(축축하고 어두운 곳, 마치 후추처럼 검은 가루가 떨어져 있는 곳, 좀이 허물 벗은 껍질 등이 확인되는 곳)에 놓아둔다. 좀이 먹은 흔적이 있고 실제 좀이 보인다면 신문지 채로 쓰레기봉투에 담아 그대로 버리면 된다. 만약에 전혀 흔적이 없다면 개수를 좀 더 많이 해서 곳곳에 놓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베이킹파우더와 설탕을 섞어 놓아두어도 좀을 잡을 수 있다. 설탕의 달콤한 향을 찾아온 좀은 베이킹파우더의 강력한 성분 때문에 꼼짝 못하고 죽기 때문이다.

    • 기성 제품 사용하기

    트랩을 만들기가 번거롭거나 뒤처리가 찝찝하다면 아예 기성 제품으로 나온 트랩을 구입 후 사용해도 좋다. 대신 좀을 잘 유인할 수 있도록 빵 조각이나 꿀, 감자 조각들을 조금 놔두면 효과가 더 좋을 수도 있다. 살충제를 사용해 좀이 서식할 것 같은 장소에 뿌리는 것도 좋다. 다만 독성이 있는 성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아이가 다니거나 만질 수 있는 곳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는 자연광에서 2시간이면 자연 분해되어 잔류독성을 남기지 않는 천연 피레트린 성분으로 만들어진 살충제도 있으니 충분히 알아본 후 구입하도록 하자.

    "여름철 말썽쟁이, 집 안 숨어있는 '좀벌레' 퇴치법." 데일리 뉴스. https://www.daily.co.kr/life3130196173#lifeback.

    2020. 08. 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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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벌레 퇴치법에 대해 검색해보니, 약이나 세스코가 물론 직빵이겠지만 민간요법이 있어서 정보 공유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읽어보세요^^

      1. 감자

      좀벌레는 보통 벽지 접착제나 피부 각질, 머리카락, 곰팡이 등 끈적이는 전분 성분이 풍부한 먹이를 좋아합니다. 따라서, 감자로 좀벌레를 꾀어낼 덫을 만들 수 있죠.

      감자 한 개를 반으로 잘라 속을 조금 파낸 뒤 측면에 흠집을 살짝 냅니다. 이제 화장실 바닥에 랩이나 종이를 깔고 감자 반 개를 자른 단면이 밑으로 가게 두세요. 늦은 밤, 먹이를 감지하고 기어든 좀벌레가 감자 속으로 파고듭니다. 벌레가 충분히 모이면, 깔아둔 랩으로 싸서 버리세요.

      2. 꿀 

      달콤한 걸 좋아하는 좀벌레는 꿀이나 시럽으로도 잡을 수 있습니다. 꿀 바른 종이를 화장실 바닥에 두고 하룻밤 두세요. 이튿날, 수많은 다리가 꿀에 달라붙어 꿈쩍도 못하는 좀벌레를 보게 될 겁니다. 

      4. 라벤더 

      잡지 않고, 예방하는 팁입니다. 라벤더 포푸리를 집 곳곳에 두거나, 라벤더 오일 몇 방울 탄 세제로 욕실과 주방 바닥을 청소해보세요. 라벤더 향을 싫어하는 좀벌레가 이를 맡은 즉시 달아납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약점은 라벤더 현장에서 도주한 좀벌레를 옆방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어느 특정 위치에 좀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할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 

      https://www.thetip.kr/bye-bye-silverfish/

      2020. 08. 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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