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 언제 회복 가능할까요?
우리나라의 무역적자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반도체 수출이 반토막 난 것이 결정적이라고 합니다. 즉 반도체는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큰 산업인데 언제쯤 반도체 경기가 살아 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반도체만 본다면 진퇴양난이라고 할 만큼 위기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법으로 인해서 미국시장내에서 보조금 지원이 되지 않으면 가격경쟁력에서 뒤지게 되고, 미국에 생산기지를 지어야 하다 보니 시설투자에 따른 부담감이 커지고 반대로 중국과의 교역은 줄어들게되니 매출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TSMC에 비해서 삼성전자의 생산능력이 1/6 밖에 되지 않아 규모의 경제에서 밀리고 있으며, 수율 또한 좋지 못하다 보니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낸드플래시나 D램 가격이 글로벌 침체로 인해서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데 각 국가들은 반도체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여 '치킨게임'을 더 조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의 보조금 혜택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너무 부족하고, 법인세율 또한 높은 상황이다 보니 거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SK하이닉스가 큰 위기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특히 SK하이닉스는 인텔로부터 인수한 중국 공장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시장이 살아나려면 결국은 '경쟁'보다는 시장이 살아나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 된 상황이라서 금리인상이 멈추고 수요가 살아날 수 있는 시기인 올해 연말쯤이나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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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반도체 산업에 혹한기가 찾아왔는데요. 이로 인해서 삼성전자 4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 대비하여 69%나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일단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하여 올해 상반기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업체들 감산 정도에 따라 회복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가 더 어려운 상황인데요. 일단은 생상량을 줄여 리스크를 피해갈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살아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반도체 산업은 앞으로 발전할 것이지만 이미 다른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이 생겨서 점차 비중은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5공장 까지 늘린다고 하지만 완공과 정상 가동까지 최소 2-3년은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계경제가 조금 완화되면 수출규모는 오르겠지만 예전만큼 돌아가기란 쉽지 않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채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반도체는 모든산업에 필요한 핵심부품이고 자동차.전제제품.모바일기기.산업의자동화.사물인터넷등 첨단산업의 꽃입니다. 이미 각국의 반도체 전쟁은 치열해지고 중국이 반도체산업을 적극 육성해 미국의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정치적으로 어떤선택이 산업에 이로울지 정부에서 현명한대처를 나가야하고 삼상.sk하이닉스의 해외공장증설과 tsmc와의 경쟁 일본이.다시꿈틀대는.상황까지 고려해 상황에대한 발빠른대처도 더욱중요해졌습니다.경기가 풀리면서 본격적으로 다시한번 과거의 치킨게임속으로 들어갈것인지 정말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