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발견하는 걸까요, 만들어내는 걸까요?

누군가는 행복은 이미 주변에 있고 발견하는 거라고 하고,

누군가는 노력해서 만들어야 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행복이 조건이 아니라 해석이라면

우리는 왜 계속 더 많은 걸 가지려고 하는 걸까요?

여러분은 행복이 오는 걸 기다리는 편인가요, 만들어가는 편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발견하는 행복은 분명 존재해요.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만족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결핍을 느끼죠. 이 차이는 결국 해석에서 나옵니다. 행복은 이미 주변에 있고 우리가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드러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들어가는 행복도 무시할 수 없겠죠. 인간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 존재라서 관계를 바꾸고 건강을 챙기고 의미 있는 일을 찾는 노력 자체가 실제로 행복의 확률을 높입니다. 그냥 해석만 바꾼다고 해서 모든 고통이 사라지지는 않죠. 그래서 사람들은 더 나은 조건을 만들려고 움직입니다.

    그럼 행복이 조건이 아니라 해석이라면 왜 더 가지려고 할까요. 연봉, 외모, 성취 등 사회는 끊임없이 더 나은 기준을 업데이트합니다. 해석은 훈련이 필요하지만 조건은 비교적 즉각적인 만족을 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알면서도 계속 조건 쌓기 게임을 하게 됩니다. 해석보다 쉽고 빠르게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다만 그 효과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개인적으로 말하면 만들어가면서 발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행복을 기다리기만 하면 삶이 너무 수동적으로 흐르고 반대로 오직 만들어내려 하면 끝없이 부족함만 느끼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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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행복이란, 삶에 대해 만족할 수 있는 기준치*입니다.

    인간에게 기준은 있지만, 보편적으로 기준은 욕구보다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사회적 기준의 경제/정서적 안정은 통상적인 행복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조건이 많아질 수록 욕구를 위해 삶의 모양새가 채워지는 것이 보편적인 인간의 토대입니다.

    만약 욕구로 가득한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감각을 충분이 느끼면서 그것에 지배당하지 않을 연습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쩌면, 불안정한 상태를 즐겨야 가능할 수도 있을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 저는 행복이란 발견하는 행복과 만들어내는 행복 이렇게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더 큰 행복을 가지고 싶어하죠 저는 기다리는 것보단 직접 만들어가는 게 더 좋더라구요:)

  • 음 전 행복은 만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해요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가득 채우면 행복이 다가와줄거라고 저는 믿는답니당 글쓴이님 늘 행복하세요

  • 행복은 찰나 기뻤던 순간, 아주 조금 재밌는 순간,

    사소하게 즐거운 그 순간들을 그냥 넘기지 않고

    행복이라 치부해버리면 정말 행복이 되고

    언젠가 뒤를 돌아봤을 때 그게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머리에 남는 것 같아요

    저는 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편인 것 같네요!

    저의 행복을 떠올리면 진짜 사소한 것들까지 기억이 나요ㅎ!!

    진하고 꾸덕한 땅콩크림라떼를 먹고 싶었는데 지난 여름 우연히 광안리의 어느 카페에서 딱 그런 커피를 마셨을 때,

    갖고 싶은 카메라를 샀을 때와 그 카메라로 처음 사진을 찍던 순간, 쿠키를 구워서 친구들한테 나눠줬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또 만들어주면 안 되냐고 했던 순간 등..

    저는 이런 사소한 것들로도 행복을 느끼고

    때문에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가 있게 된 것 같네요

    행복은 별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