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일때 칼슘보조제를 먹는 것 괜찮은가요?

2020. 05. 07. 21:48

최근 몇개월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정형외과에 내방하여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받고

오른쪽 어깨 염증과 석회화(오십견)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평소 잇몸이 약해서 자주 붓고 해서 칼슘성분이 포함된 보조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6개월 정도 된것 같고

정말 효과가 있어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요. 우연히 이 약때문에 어깨 석회화가 된것으로 보인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정말 잇몸약(칼슘)이 오십견에 나쁜 영향을 주는건지 궁금해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오십견이라는 말을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나이 오십에 생기는 어깨통증을 의미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요즘엔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십견이 흔해지고 또 이제는 나이 50이 아니라

40대에 더 많이 걸린다고 해서 사십견이라고

이름을 바꾸어야 하는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오십견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오십견의 글자 그대로 어깨가 얼어붙어 혹은 녹이슬어

잠겨버렸다는 뜻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병의 원인에 대해 생각이 같았다는 뜻입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노화 등으로

굳는 질환입니다.

모든 어깨 움직임에서 불편함이 초래 된답니다.

팔을 뻗고 굽히는 등 모든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어깨가 뻑뻑하게 굳은 느낌이 듭니다.

오십견은 온찜질을 자주 해주면 좋습니다.
오십견의 병리기전은 어깨관절을 보호하며 감싸고

있는 캡슐이라고 부르는 주머니 모양의

막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칼슘이 계속 쌓이면서

유연성을 잃어버리고 딱딱해져 버리는 것입니다.

힘줄이 끊어지거나 연골이 망가진것도 아닌데

글자그대로 쇠에 녹이 슨것처럼 칼슘이

쌓이면서 어깨관절이 돌이 되어 가는것입니다.

더불어 돌처럼 딱딱해지는 과정중에 작은 신경들이

함께 낑겨들어가며 통증을 유발하고 조금만

어깨를 움직여도 견딜수 없이 아파지고,

그래서 안움직이면 칼슘이 더 쌓이면서

더 어깨가 굳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먼저 MRI 찍고 치료받고 회복되는데

빠르면 불과 3일 보통 5일 정도면 거의

회복해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일상생활을

되찾을수 있으므로 적극 고려해볼만합니다.

항상 건강한 생활 응원합니다.

2020. 05. 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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