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눈에 인공눈물만 넣어도 시야가 시원한 느낌이있는데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눈에 인공눈물만 넣어도 시야가 시원한 느낌이있는데요

병원에서 눈을 청소??해주는게 있다고 들었어요

너무 시원하고 깨끗하게 보틴다고 하던데 그런게 무엇이고 안과에가면 아무 병원이나 다 해주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우리 눈꺼풀 테두리에는 '마이봄샘'이라는 미세한 기름샘이 있으며, 여기서 맑은 기름이 나와 눈물층을 덮어주어야 눈물이 금방 증발하지 않고 눈이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하지만 노화, 미세먼지, 건조한 환경, 눈화장 등으로 인해 기름샘이 막히거나 굳은 노폐물이 쌓이면 눈이 뻑뻑하고, 찌르는 듯한 이물감이 생기며,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안과에서 진행하는 눈 청소는 이 막힌 기름샘을 전문 장비나 도구로 열어주고 배출시키는 시술입니다.

    온열 찜질/마사지를 통해 따뜻한 열감으로 눈꺼풀 안쪽의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녹인 후 의료용 압출 기전 도구를 이용해 눈꺼풀 안쪽에 꽉 찬 찌꺼기와 산화된 기름을 밖으로 짜내고, 멸균 소독제나 전용 세정제로 눈꺼풀 테두리와 속눈썹 뿌리 부분을 깨끗이 닦아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특수 레이저(IPL)를 이용해 마이봄샘의 염증을 완화하고 막힌 혈관을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인근 일반 동네 안과의 경우, 단순 인공눈물이나 처방약(항생제/소염제 안약)만 처방하고 마이봄샘 압출 시술 장비나 전용 관리실이 없는 곳이 많고, 주로 안구건조증 전문 클리닉을 갖춘 안과에서 해당 시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전 "안구건조증 케어 센터/클리닉을 운영하는지", "마이봄샘 압출(눈꺼풀 청소/스케일링) 치료가 가능한지" 사전에 문의해 보기 바랍니다.

    안과 치료와 더불어 집에서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시면 눈이 훨씬 시원하고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하루 1~2회, 40도 안팎의 온열 안대나 따뜻한 수건으로 5~10분간 눈을 덮어 온찜질을 하고, 약국에서 파는 눈꺼풀 전용 세정 솜(예: 블레파클린 등)으로 눈꺼풀 테두리(속눈썹 뿌리 부위)를 살살 닦아주기 바랍니다. 이 때 면봉 등으로 눈꺼풀을 무리하게 강하게 힘주어 짜면 눈 표면이나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압출은 안과 전문가에게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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