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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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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서는 미적으로 왜 결핵환자의 외모를 따라한 것인가요?

결핵환자의 특징이 얼굴에 핏기가 없고 약간 자세가 구부정한 것인데 당시 유럽에서는 이러한 외향이 미적으로 높이 평가되어 일부러 화장을 하얗게 하는 등의 따라하는 풍조가 있었다고 해요. 결핵의 증상이지 따라할 게 아니라는 것은 알 만한 시절이었을 텐데도 당시 사람들이 이렇게 한 이유가 있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감동스러운알알이51
      감동스러운알알이5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결핵에 걸린 사람은 창백한 피부에 살짝 수척해 갸름한 얼굴선, 열 때문에 붉어진 뺨과 입술, 그리고 쇼팽의 초상에서 볼 수 있듯이 당시 결핵 환자의 외모적 특징은 감성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외모를 아름다운 것으로 보는 풍조 때문에 상류층 여성들은 일부러 결핵 환자처럼 창백하고 가냘프게 꾸몄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낭만주의 시대의 유럽에서는 결핵 환자들의 이미지가 미화되기도 했습니다.

      살이 빠지고 핏기가 사라져 창백한 외모가 당대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