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 왜 안하지는지 모르겠어요..
저 지금 현 고1인데 어제 시험쳤고 오늘 시험치는데도 불안한거 하나없고 공부도 안하고 미이수만 피할정도로 시험 찍고 잤거든요? 근데 저도 제 진로라는게 있고 공부 해야한다는 걸 아는데 왜 지금도 안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게을러서 그런걸까요? 아님 간절하지 않은걸까요? 아님 공부해서 과연 될까 라는 가능성때매 믿음이 없어서 알까요? 솔직히 저는 공부 잘했던 학생도 아니고요.. 노력도 없고 성실하지도 못해요 그리고 오늘 시험 친거 보니 전교 꼴지 할거 같고요 그래도 나름 일반계 왔으면 공부 해야하는데 중학교때보다 더 안해요 심각성도 인지하고 있는데 왜 안하는걸까요.. 하 이걸 남한테 물어보는것도 웃기긴 한데.. 슬럼프 라기에는 전 정말 열심히공부 해본적도 없고 솔직히 느끼지만 전 남보다 부족하다는 것도 알거든요? 보통 사람이 30분이면 외울걸 저는 2시간 외워야 외워지거든요..
뭐가 문제일까요 남보다 부족하다는걸 알면 더 열심히 해야할텐데..
질문자님의 상황은 많은 고등학생들이 겪는 일반적인 현상이에요
근데 공부가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현실적인 동기부여가 부족해서일텐데요
이제 공부에 대한 절실함이 없다면 습관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필요한건 작은 성공 경험이에요 30분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하면 그날은 성공한거라 생각하셔야죠
이제 타고난 능력 차이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게 꾸준한 반복학습으로 극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책하기보다는 본인의 페이스대로 조금씩 시작해보는게 어떨까 생각이 들고 근데 지금이라도 이런 고민을 하는 건 변화의 시작이라 생각됩니다
학습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담임선생님이나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거에요..!첫 번째 이유는 진로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본인 스스로 알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절박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을 읽어보면 누구보다 자신을 잘 파앆하고 있는데도 열심히 하지 않는것은 미래나 장래에 대해 절박한 심정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며 이는 명확한 목표가 없어서 절박함이 묻어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 처지를 너무 잘 알고 있으니 지금부터 노력하면 잘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처음부터 시작부터 남다른 사람들은 항상 있습니다. 그런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많이 쳐도 10%도 안되요. 나머지 90%는 재능이 없다 봐야죠 다 비슷비슷해요. 90%중에서 실력을 가리는 방법이 노력밖에 더 있을까요?
같은학교 학생들 모의고사 평균이 3등급 이상이라면 노력이 부족한게 아니고요 절대
학생들 모의고사 평균이 4~6등급 차이라면 그냥 본인이 부족하다는걸 깨닫고 남들 30분 걸리는 공부 2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하루 3시간 4시간만 열심히 공부하면 다 따라잡아요. 생각보다 하루에 꾸준하게 1시간 이상 공부하는 학생 많이 없습니다.
공부가 인생에 전부가 아닙니다.
본인 진정으로 좋아하는게 뭔지 알고 나서 그거에대해 앞으로 나아가세요
꼭 공부로 성공 안해도 되니 본인이 잘하는게 뭔지 찾아보세요
이서진 씨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공부는 유전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부모님도 머리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암기 쪽을 빼고 기술 쪽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희 엄마 아빠는 다 손재주가 좋고 기술직입니다 저도 똑같이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가 안 됐는데요 결국은 기술 밥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술직으로 자격증도 기사 자격증도 땄습니다 그러니까 분명한 것은 흥미가 있는 것을 해야 하고 목표도 있어 나가겠지만 인문계하고 이공계 속하고는 공부 머리가 다른 거 같습니다 손흥민이라든가 이종범 아들 이종후라던가 뭔가 노력만 하면 그 사람들이 의사 변호사가 될 수도 있었겠지요 왜냐하면 노력파에다가 재능이 되고 조기 교육을 받았을 테니까요 그러니까 앞을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손흥민에게 법 의학을 가르치는 거보다는 축구를 했으니까 성공하지 않았을까요 싶습니다
지금의 인생에 안주하는것,
노력을 하지 않는것,
공부를 하는것에 대한 미래보장이 없다고 생각하는것,
공부를 안해도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는것
여러 원인이 겹치고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으니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황금기를 허비하는것입니다.
고등학교시절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고등학교과정 3년이야말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 갈림길이 될 수도, 탄탄대로가 될 수도, 가로막힌 길이 될 수도, 밀림정글길이 될 수도, 암흑같은 터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꿈이 없다면, 공부를 잘해야됩니다. 잘하지 못한다면 노력을 했다는것을 증명하면 됩니다.
대학교나 기업에서는 잘하는사람을 우선순위로 두지만, 그 이면에는 노력하는 사람을 더 높게 인정합니다.
노력하지 않는 천재는 반푼이에 불과하기때문입니다.
고등학교 3년중에 1학년 중간고사를 치르는 시점에서, 앞으로 있을 시험에 노력했다는 증거를 보이기 위해서는 성적이 우상향되어야 할 것이고, 각종 수행평가에서 노력했다는 모습을 보여야 할것입니다
그래야 생활기록부에도 긍정적으로 기록될것입니다. 고등학교생활기록부는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입니다.
이것을 등한시한다면, 인생에 꼬리표가 그대로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노력하는 자 만이 꿈이 생겼을때, 그 꿈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것입니다.
공부 잘한다고 인생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못한다고 실패하는 것도 아닙니다 님은 다른데 재능이 있을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잘하고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제 경험상 공부머리는 따로 있더라구요^^;;
어느 정도까지는 할 지몰라도 그 이상은 공부재능이 필요하더라구요
공부외에 다른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내가 좋아할 만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게 더 큰 자산이 될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