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직접 아이를 양육할수 없을때 교감을 어떻게 쌓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맞벌이 부부라서 장모님이 생후 1년된 아이를 돌봐주시는데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다보니 교감을 쌓기가 힘이 듭니다.
시간의 양보다 질적인 내용으로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명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하는 생활속에서 유대감이 강화가 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와 같이 있는 시간이 적고 할머니와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면 할머니의 사랑과 관심이 많더라도 부모와의 애착관계형성이 잘 안될수도 있으며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잘 되려면 많이 놀아주고 많이 안아주고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셔야 합니다. 힘들더라도 매일 조금씩은 아이와 이야기하고 몸으로도 놀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말이 되면 아이랑 함께 나가서 산책도 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해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들수 있도록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평일에 늦은 퇴근 후 라도 아이와 눈맞춤을 해주며 아이에게 스킨십을 해주도록 하세요.
아이가 자고 있다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아이를 토닥이며 "엄마.아빠 회사에 잘 다녀왔어 우리 00 잘 놀았어" 라고 말을 해주면서 사랑해 라는 말도 덧불여 주세요.
그리고 주말에는 온전히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돌지난 아이라면 한창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시기인데 안타깝네요. 아이와 있는 시간이라도 최대한 아이에게 집중해서 이야기해주고, 사랑해주는게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부모님이 직접 아이를 양육할 수 없을 경우에는 교감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부모님과 같이 보내는 시간으로 교감을 많이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2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들도 다 그렇습니다.
부모와 교감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는 배속 태아때부터 부모를 알아왔기 때문에
퇴근하고 엄마아빠를 보고 교감을 쌓아도 충분합니다.
더 많은 사랑을 주시겠죠~
많은 맞벌이 부부들께서 이와 관련된 고민들을 하고 계십니다. 이럴 땐 어쩔 수 없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라도 충실히 해주시면 됩니다.
퇴근하고 오셔서 굉장히 힘들고 피곤하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같이 불러주고 아이 목욕시키면서 이런저런 소통도 하고 함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하고 하실 수 있을 만큼만 최선을 다해 주시면 되는게 가장 핵심입니다. 그리고 주말에 못다한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내주시면 그걸로 충분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