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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아름다운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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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 계속 언팔하는 친구 어떤 속마음인건가요?

친구 A랑은 원래 서로 부계까지 맞팔돼 있던 사이였는데, 올해 초에 그 친구 때문에 제가 크게 실망할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이후로는 말도 안 하고, 수업도 안 겹쳐서 거의 마주칠 일도 없고… 자연스럽게 멀어졌었죠.

그런데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우연히 같은 기숙사 방으로 배정됐고, 그러면서 얘기할 기회가 생겨 예전 오해도 풀고 예전처럼 편하게 지내게 됐어요. 우리 방이 3인실이라 친구 B도 같이 있는데, B는 원래 A의 절친이고 저는 그냥 ‘같이 지내기 편한 친구’ 정도의 느낌이에요. 둘이 같이 있으면 저는 거의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없고, 먼저 말을 걸어주는 일도 거의 없어요.

아무튼 A랑 사이가 풀렸다고 생각해서 제가 먼저 A의 부계를 다시 팔로우했고, 맞팔을 기다렸는데 2주가 지나도 반응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왜 안 해주냐고 물어보니까 “그 계정 요즘 잘 안 들어가서 못 봤다”고 하면서 그제서야 맞팔을 해줬어요.

그런데… 거의 2달이 지난 오늘 보니까 A의 부계 이름이 바뀌어 있고, 제 팔로우도 끊겨 있더라고요. 딱히 싸운 것도 아니고 최근에도 잘 지냈는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돼요.

혹시 그냥 애초에 부계에 저를 들이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그 친구 마음이 도대체 어떤 건지 전혀 모르겠어서 너무 헷갈립니다.

다시 팔로우 걸어보기도 그냥 제가 자존심 상하고 그냥 이 상태로 계속 지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빛나라하리

    빛나라하리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친구가 본인을 언팔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나 너에게 관심 없어, 너랑 친구하고 싶지 않아, 자꾸 귀찮게 친구 신청하는 이유를 모르겠네 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즉, 상대는 본인과 친해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굳이 그 친구에게 친구신청을 하고, 그 친구의 언팔로 인해서 서운한 감정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친구를 하던, 안 하던 그 감정은 오롯이 친구의 감정일 뿐 이니

    서운해 할 필요도 화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친구가 본인은 언팔을 했다면 나랑 친구 할 생각이 없구나

    그렇다면 나도 깨끗이 정리하고 마음을 접고 다른 친구를 만나야지 생각으로 그냥 그렇구나 라고

    지나치세요.

    서운하고 기분이 안 좋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결국 본인 마음만 아프고 본인 마음만 상처 받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몰랐던 사람이고 앞으로 인연을 계속 유지 할 사람이 아니라 라고 마음에서 내치면

    그냥 그럴려니 하고 지나치게 됩니다.

  • A 친구의 속마음은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도 예전 실망이나 오해로 인해, 부계에서의 연결을 유지하는 게 불편했을 수도 있고, 단순히 부계 활동을 줄이거나 관리하지 않아서 팔로우를 끊은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팔로우를 다시 해주었을 때 반응이 미지근했다는 점은, 아직 완전히 편안한 관계로 돌아간 건 아닐 수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화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네요. 상처받지 않으려면

    너무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가가며, 서로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나누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친구 A 행동이 애매해서 더 헷갈리셨을 것 같아요. 부계 이름을 바꾼 건 꼭 님을 피하려는 의도라기보단, 그냥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싶어서였을 수도 있어요. 또 예전에 서운했던 일이 있었으니 완전히 마음을 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걸 수도 있고요. 중요한 건 질문자님이 이미 여러 번 먼저 다가갔다는 거예요. 더 매달리기보단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지내며 서로 편한 거리를 찾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아무래도 부계는 친한 친구들, 마음 편한 친구들을 팔로우하는 계정이다보니 친구분이 언팔하신 것 같아요.

    아마 그 친구분은 속상한 마음이 조금 남아있으신 것 같아요.

    정말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라면 더 깊은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