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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운잠자리153
너그러운잠자리15319.11.29

겨울에 운동하면 피부가 가려움?

아토피나 다른 기타 피부병이 있는건 아닌데 겨울에 뛰면 가렵습니다. 이유나 해결 방법 좀 알려주세요. 한의원을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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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건조한 겨울철만 되면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없던 간지러움과 피부 건조증이 생겨 의아해 하는 사람도 많다. 이는 피부의 지방 분비가 적어지고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우리 피부는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을 분비하는 피지선이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지방질 분비가 줄어들고 호르몬의 변화, 각질층에서 수분 함유력 감소로 표피를 통해 수분 손실이 더욱 증가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김희주 교수는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온몸이 간지럽고 건조해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이 부위가 다시 건조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만성적인 간지러움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피부 건조증은 계절적 요인뿐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 평소에 사용하는 화학용품, 비누나 세척제, 염색약, 기타 화학제품 등은 피부 각질층의 지방질을 손상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한번 건조해진 피부는 각종 감각 물질이나 자극 물질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다.
    목욕습관도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샤워나 사우나를 자주, 오래 하거나 욕조에서 몸을 불린 후 수건으로 과도하게 자극하면 지방질의 균형이 잘 깨진다. 그러면 피부 표면의 수분 증발이 심해져서 쉽게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다.

    김희주 교수는 “간지러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의 원인을 명확하게 찾아야 한다”며 “춥고 건조한 날씨가 원인이라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이고, 잦은 샤워나 목욕이 원인이라면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욕 후 물기 남았을 때 보습제 발라야

    샤워나 목욕을 잘못된 방법으로 할 때도 피부가 건조가 심해질 수 있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적당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고 때를 과도하게 밀지 말아야 한다.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부드러운 목욕수건을 쓰는 게 좋다.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닦아내고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 바로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는 겨울에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목욕하는 것이 적당하다.

    김희주 교수는 “가려움증이 심할 때 문지르거나 긁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원인제거와 생활습관의 변화, 그리고 적절한 피부 보습제로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무엇보다 샤워나 목욕 후 보습제를 바르고, 평소에도 피부가 건조하다 싶으면 보습제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https://jhealthmediam.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0004)


  •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심부 체온이 1℃ 정도 올라가면 몸속 '수분'이 피지선의 분비물과 반응하여 독성물질을 만드는데 이 독성물질이 흡수되면서 모낭 주위의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항히스타민을 분비함으로써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것인데요이와 비슷하게 추운 날씨에 1~2시간 돌아다니다 보면 허벅지나 몸통, 팔 등이 가려워서 긁다 보니 그 자리가 빨갛게 올라오는 경우 이는 찬 기온에 오래 노출될 때 나타나는 한랭 두드러기라고 하며 주로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이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2가지 두드러기는 일단 발병하면 극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전신에 열이 나거나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신체가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증상이 매일 발생할 정도로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겨울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죠. 콜린성 두드러기 라고 부르기도 하는 피부질환 일수도 있을듯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몸에 열을 자극받았거나 갑작스러운 정서적 자극을 받았을 때 나는 열성 두드러기로,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어도, 과도한 운동, 감정변화, 정신적 스트레스, 갑작스런 온도 변화, 뜨거운 목욕 등으로 일시적인 열 자극이 유발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한의원에서도 관련질환을 다루고 있는모양이니 진료를 받아보셔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