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규제 차이는 자본통제 필요성, 금융시스템 성숙도, 자국 통화 안정성에 대한 우려 수준에서 주로 갈립니다. 중국처럼 자본유출 통제가 중요한 나라는 강하게 규제하고, 미국과 EU처럼 금융인프라가 발달한 나라는 제도권 편입을 통해 관리하려 합니다. 엘살바도르 등 자국 통화가 불안정한 소규모국은 오히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기도 합니다. 조세 확보, 자금세탁 방지,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우선순위 차이도 영향을 줍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해 규제를 하는 나라들은 대부분 외환유출에 취약한 국가들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 IMF 경험이 있고, 달러에 대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규제를 하고 있는 것처럼,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국경 간 자금의 거래가 원활해지면 이에 따라 외화가 빠르게 유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방지하고자 규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