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잘 삐지는 친구, 자꾸 삐지는 이유가 뭔가요?
친구가 속상하고 서운하다는 이유로 삐집니다. 그렇게 자주는 아니고 일 년에 한번 정도요. 근데 한번 삐지면 풀기 힘들어요. 초등학생 때 마냥 서운한 일이 있으면 단톡방을 나가거나 학교에서 인사를 안 하거나 대답을 퉁명스럽게 합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지만 본인이 삐진 이유를 말하고 일이 풀려요. 근데 이런 일이 한두 번이지 계속 반복돼서 저도 슬슬 지치기 시작했어요. 삐지는 이유가 본인 감정을 직접 먼저 말하기 힘들어서 그런 거는 이해가 되는데, 한 사람이 삐지면 서로 관계가 어색해지고 말도 안 하게 되잖아요. 그럼 상대방이 먼저 삐진 사람에게 이유를 묻고 해결하려고 노력을 해야지만 관계가 회복될 텐데, 그럼 삐진 사람은 상대방이 먼저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할 거라는 걸 생각하고 삐지는 건가요? 아님 정말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서 구실을 만드는 건가요? 그리고, 상대방이 먼저 화해할 노력을 안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고 삐지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