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감정 기복이 심할때인데 이런 기분변화가 약으로 조절 가능할까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입장에서 가장 힘든 점은 기억력보다 감정 기복이 심할때인데 이런 기분변화가 약으로 조절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치매는 종류가 여러가지이지만 성격이 변화하거나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알츠하이머 치매보다는 전측두엽 치매등을 감별하거나 기저 우울증이 유사치매로 보이는 것은 아닌지 감별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진료 후에 필요하다면 항정신성 약물을 사용한다면 해당 증상은 상당히 조절될 수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치매 환자의 감정 기복과 행동 변화는 가족 돌봄자에게 정말 큰 어려움을 안겨주는 증상입니다. 다행히 이러한 증상들은 적절한 약물 치료로 어느 정도 완화가 가능합니다. 신경정신과적 증상(초조, 공격성, 우울, 불안 등)에 대해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처방될 수 있으며,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맞춰 신중하게 약물을 선택하고 용량을 조절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약물 치료와 함께 비약물적 접근도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일상 유지, 자극 요인 줄이기, 안전한 환경 조성, 환자의 감정에 공감하는 의사소통 방식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돌봄제공자인 귀하의 정신건강도 매우 중요하니, 지역사회 치매지원센터나 자조모임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으로 정서와 행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통제력을 잃어가면서 불안과 우울감을 겪게 되고 점차적으로 사회적 고립이 커지고, 가족의 돌봄에 의존하는 상황이 많아지다 보면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상담과 약물 치료를 함께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감정기복이라는 것이 우울감이 있다가도 없다가 하는 것이라면, 이런 식으로 단기적인 우울감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반복적이면 약제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반복되어 힘드시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