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구마나 감자가 없었을 때는 구황작물로 무엇이 있었나요?
흔히 고구마나 감자 등을 구황작물이라고 하는데요. 배고픈 시절 먹을 것이 귀했을 때 그나마 끼니를 때울 수 있던 작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고구마나 감자가 없었을 때는 구황작물로 무엇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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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감자, 옥수수는 조선 후기 재배된 구황작물로 백성들의 기근을 이기게 하는 주요 작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도 언급한 작물보다는 부족하지만 곡물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조선 중기의 명종 9년(1554)에 간행된 '구황촬요'에 의하면 851가지의 구황식물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구황촬요에 의하면 솔잎, 느릎나무 껍질, 칡뿌리, 메밀, , 도라지, 냉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