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처럼 암나무와 수나무가 완전히 따로 구분되어 있는 식물을 암수딴포기(자웅이주)라 합니다.
콜리님도 잘 알고 계시는 키위는 암나무에만 열매가 열려, 과수원에서는 수나무를 일정 비율 섞어 심습니다.
또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도 암나무에서만 맺히고, 버드나무 역시 흰 솜털 씨앗은 암나무에서만 만들어집니다.
그 외 소철나무와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맥주를 만드는 홉 역시 자웅이주입니다.
이렇게 번식의 불편에도 암수를 나눈 이유는 자기꽃가루받이를 막아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