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문제 없이 부부생활 잘하고 있는데도 한번씩 옛 연인 생각나는건 자연스러운 감정 맞는가요?

연인은 서로 신뢰하면 결혼 결심하고 부부관계 살아가게 되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 양보해서 감정 이해하면서 엄청나게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식하지 않는데 불구하고 한번씩 옛 연인 생각나는 이유 뭔가요? 이런 감정 자연스러운 게 맞는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부부관계에 만족하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에도 문득 과거의 인연이 떠오르는 것은 인간의 뇌가 기억을 저장하고 불러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심리 현상 중 하나입니다. 우리 뇌는 특정 향기나 장소, 혹은 비슷한 감정 상태를 마주할 때 의지와 상관없이 과거의 강렬했던 기억 조각들을 연상하게 되는데, 이는 현재의 배우자에게 불만이 있어서라기보다 그저 삶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익숙한 데이터가 활성화되는 과정일 뿐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스쳐 지나가는 구름처럼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잔상일 뿐이므로, 이를 억지로 부정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기보다는 그저 자연스러운 마음의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건강한 태도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삶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기억조차 품고 있는 지금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더 단단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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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 문제없이 부부생활을 잘하고 있어도 가끔생각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식 전 연인생각이 납니다. 나이먹고 변한 얼굴도 궁금하기도 하구요.

  • 부부관게에 불만이것나 싸움이 잇으니 그런 생긱하죠 이사람이랑 아니라 전연인이랑 결혼 하면 이상황이 다를까

    만족하면 그런 생각 안하는데 불만이 많은것 같네우

  • 사람은 추억이 있죠. 생각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니까요. 또 기억이란 게 늘 좋은 것만 남아 미화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장 옆의 부부보다 더 좋은 것 같은 추억이 들 수 있죠. 하지만 기억은 기억일 뿐 그 이상으로 무엇을 선택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되겠죠?? 연락을 한다거나 바람을 핀다거나 하면요. 기억이 나면 그 수많은 인연들이 있었지만 결국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너구나 하고 20초 정도 안아주세요. 20초 동안 안고 있으면 옥시토신이 나와서 더 사랑스럽게 보인다고 합니다 행복하고 감사함이 가득하게 사셔요~~

  •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살다보면 문득문득 옛날생각 나는건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지금 남편이랑 큰문제 없이 잘지내고있어도 그냥 그때의 내 모습이나 풋풋했던 분위기가 그리운걸수도 있거든요 그런게 지금 생활에 불만이 있어서라기보다 그냥 지나간 시절에 대한 아련함 같은거라 너무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지않을까 싶네요 다들 말은 안해도 마음 한구석에 추억하나쯤은 품고 사는게 사람사는 모양새더라구요.

  • 네, 그러한 감정이 들 수도 있어요.

    사람의 기억은 현재의 만족도와는 별개로 과거의 강한 감정 경험을 자동적으로 떠올리기도 하니까요.

    중요한 건 떠올리는지 여부보다도 현재 관계를 지켜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