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폐 엑스레이 봐주세요ㅠㅠ 정말 폐암일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3살 1개월

몸무게 (kg)

6.3

중성화 수술

1회

폐암일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흉부 쪽에 흰 동그라미가 전부 종양일까요? 기침도 자주하고 여름이라 그런지 헥헥거립니다..

전문가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사진만으로 폐암 여부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보이는 흰 음영은 종괴 외에도 혈관, 기관지, 염증, 섬유화 등 여러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 영상 판독과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13살 노령견의 지속적인 기침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필요 시 ct, 세포검사 등을 통해 판단합니다. 현재 병원에서 의심소견을 들으셨다면 담당 수의사와 단계적으로 검사 계획을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댓글에는 이미지 첨부 기능이 없어 여기에 답변 드립니다.

    주황색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것처럼 둥근 대형의 종괴성 병변이 관찰됩니다. 사진이 완벽하지 않고, 복배상 영상이 첨부되지 않아 추정의 영역에서 몇개월에 걸친 두 영상 모두에서 유사한 크기로 관찰되기 때문에 팽만한 방광과는 차이가 있고,

    종괴와 장 분절의 대비도가 유지되고 있어 복수의 가능성도 낮습니다.

    이를 근거로 해당 구조물은 종괴성 병변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해부학적 위치를 고려할때 비장종괴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장 종괴의 경우 종양행동학적으로 혈행을 따라 전이 되는 경향을 보이기에 폐야로의 전이 가능성을 일차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폐야에 생긴 둥근 구조물을 구분할때 구분 지점은 1. 종양 2. 육아종, 3. 농양, 4 혈종을 고려해야 하는데,

    병력과 형태를 고려할때 육나종, 농양, 혈종 가능성은 낮아 종양성 병변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종양의 경우 원발성 폐종양과 전이성 폐종양의 두가지 형태로 구분해야 하는데, 원발성 폐종양의 경우 개에서는 폐 후엽에 단일 종괴(1개)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환자의 경우 폐의 중엽, 후엽, 덧엽에 다발성으로 관찰되며 그 크기가 각각 유사합니다. 종양의 경우 원발 종양이 발생하고 이것이 전이가 되면 원발 종양이 전이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폐종양이 원발이라면 대형의 종괴 하나가 존재하면서 다른 작은 종양이 다발성으로 있어야 종양행동학적인 합치가 됩니다. 이 케이스와는 다른 설명이 되지요.

    때문에 종양행동학을 고려할때 복강내 대형의 종양성 병변이 있고 이 종양이 폐야로 전이되었다고 해석하는게 학술적으로 합리적인 추론입니다.

    결국 복부 초음파 검사 및 복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해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니 주치의 선생과 심도 깊은 상담을 받으시 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