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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내시들의 최고참인 상선은 대신들과 비교하여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었나요?

드라마에 따라 그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 좀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상선도 여느 내시와 다를 바가 없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고 고위 대신들 집에 가서 서로 같이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모이기도 하더라구요. 상선이 대궐에서는 어느 정도의 위치의 실세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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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품계는 종2품이었다고 합니다.

      내시부의 수장으로 정원은 2명이다. 기본적으로 임금의 수라를 책임지며 임금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일을 맡는다. 업무를 분담하고 서로 돌아가면서 번을 서기 위해서 2명이 임명됩니다. 2명의 상선 중 한 명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수라간을 지휘하여 임금, 중전, 대비 등의 수라를 챙깁니다. 다른 한 명은 내시들의 규율을 감찰하는 내시부사의 임무를 수행한다. 왕의 주변에는 내시가 반드시 있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상선 둘은 교대를 하며 왕의 곁을 지켰습니다.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의 내시부의 최고 관직은 상선이였는데 종2품이였는데 왕의 수라상을 책임지는 역할이였는데 당시 관찰사나 도병마사와 같은 직급이였고 오늘날의 공무원으로 치면 차관급에 해당하는 높은 직급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내시부(內侍府)의 종이품(從二品) 환관직(宦官職)으로 정원은 2원이다. 1인은 궁중에서 수라간을 지휘하여 임금·비빈(妃嬪)·대비(大妃)·왕세자의 식사에 관한 일을 맡아보았으며, 1인은 내시부사로 내시부의 관원 전체를 감독·통솔하는 내시부의 수장이었다. 모두 환관(宦官)으로 임명하였다.


      내시부는 궁중 안의 일을 맡아 하던 기관으로 실무자는 전원이 환관(宦官)이었다. 내시는 종이품 이상 승진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해놓았다. 3품 이상은 왕의 특지(特旨)가 있어야만 승진할 수 있었고, 종사품(從四品) 이하는 체아직(遞兒職)으로 돌아가면서 관직을 제수 받았다.

      출처 : 관직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