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원엔 환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1995년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3일입니다. 당시 100엔당 원화 환율은 역대 최고치인 1620.76원까지 폭등했습니다. 1995년 고베 지진 발생 당시에는 달러당 엔화 가치고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1995년 4월 달러당 엔화 환율은 79.75엔까지 떨어지며 엔화 가치가 사상 최고로 치솟았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우리나라 원화 가치도 상대적으로 강세인 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1995년 4월 100엔당 원화 환율은 약 924원 선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우리가 체감하는 원엔 환율 기준으로 엔화가 가장 비쌌던 또 다른 시기는 2012년 6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