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따뜻한 쪽을 좋아하는 편이라 반가운 질문이네요. 아메리카노 말고 제가 자주 고르는 건 시간대에 따라 달라요.
오후 늦게는 디카페인이나 차 종류로 바꿉니다. 오후 세 시 넘어서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이 얕아지는 날이 있어서, 이때는 캐모마일이나 루이보스처럼 카페인 없는 차를 주로 시켜요. 녹차를 좋아하신다면 녹차에도 카페인이 꽤 들어 있다는 것만 알아 두시면 좋아요.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땐 따뜻한 라떼 종류를 골라요. 우유가 들어가서 속이 편하고, 바닐라나 흑당처럼 시럽 하나만 추가해도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요즘은 우유 대신 귀리 음료로 바꿔 주는 곳도 많아서 우유가 안 맞는 분들도 즐기기 좋아요.
여름엔 아이스티를 가끔 마시는데, 매장 아이스티는 생각보다 당이 많은 경우가 많아서 시럽을 덜어 달라고 하거나 얼음을 많이 넣어 연하게 마십니다. 따아파시라면 겨울에 유자차나 생강차 같은 과일청 음료도 한번 드셔 보세요. 몸 녹이기엔 아메리카노보다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