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강력한여새275
봄에 나는 봄나물에는 독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5월에 기상이변으로 매우 더운데요. 봄에는 고사리. 취나물. 미나리 등 다양한 나물이 나오는데요. 이런 나물에도 독성이 있다는데 어떻게 독성을 제거 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봄나물에는 실제로 독성 또는 독성에 가까운 방어물질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긴 한데요, 이는 곤충이나 초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물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고사리에는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물질이 들어 있으며, 이 물질은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고사리는 생으로 먹지 않고 삶은 뒤 물에 충분히 담가 우려내는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독성 물질의 상당 부분이 제거됩니다.
취나물의 경우에도 종류에 따라 쓴맛 성분이나 일부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보니 데치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데치는 과정은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 뿐 아니라 일부 수용성 성분을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미나리의 경우에도 야생에서 채취한 경우에는 오염된 물에서 자랐거나 식용이 아닌 독초와 혼동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구별된 미나리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생물학적으로 보면 식물의 독성 물질은 열에 약한 경우도 있고 물에 잘 녹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조리법인 데치기, 삶기, 물에 담가두기, 말리기 등이 독성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며, 특히 물에 녹는 성분은 삶은 물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상당량 제거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독성이 있는 산나물과 식용 산나물을 혼동하는 경우입니다. 봄철에는 식용 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독초를 잘못 채취해 중독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확인하지 않은 야생 식물은 함부로 채취하여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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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당히 많은 종류의 봄나물들이 저마다의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사리의 경우 발암성 독소인 프타킬로사이드가 있어 반드시 10분 이상 삶아야 합니다. 삶은 고사리는 찬물에 12시간 이상 담가두고 물을 갈아줘야 아린 맛과 독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취나물 역시 체내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 성분이 들어있어 절대로 생으로 먹으면 안 됩니다. 고사리처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3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내면 독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나리는 독성은 없지만, 습지에서 자라는 특성상 간흡충이나 거머리의 위험이 있어 꼭 잘 씻어내고 먹어야 합니다. 특히 식초를 이용해 세척하시는 것이 좋죠. 그래도 왠만하면 익혀 드시는 것이 낫습니다.
그 외 말씀하지 않으신 봄나물 중에서도 독성이 있는 것이 많지만, 대부분은 데치고 우려내면 독소가 제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