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유입수의 전기전도도가 갑자기 높아지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

평소와 비슷한 유입유량이 유지되고 있는데 유입수의 전기전도도 측정값이 갑자기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기전도도는 물속에 녹아 있는 이온성 물질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수치가 상승했다고 해서 어떤 오염물질이 유입됐는지 바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산업폐수나 염분이 포함된 물이 유입된 경우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기전도도 상승이 활성슬러지 미생물과 처리효율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현장에서는 어떤 항목을 추가로 확인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전기전도도가 갑자기 상승했다면 물속의 용존 이온 농도가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입수 성상 변화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염분이 포함된 폐수나 세척수, 특정 산업폐수 등이 유입되면 전기전도도가 높아질 수 있지만, 이 수치만으로 오염물질의 종류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측정기 전극의 오염과 교정 상태를 확인하고, 동일한 시료를 재측정해 실제 변화인지 점검합니다. 이후 유입수의 염화물 농도, pH, 온도, 유입유량 등을 확인하고 평소 측정자료와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면 미생물에 삼투압 스트레스를 주어 유기물 제거와 질산화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지속되면 유입 경로와 시간대를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공유해 원인 유입원을 추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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